[Chapter 1.] 트레사 프롤로그
옥토패스 트래블러 트레사 프롤로그
상인 : 트레사
패스 액션 : 매입
특성 : 돈 밝히기
당신의 이름은 트레사, 상인입니다.
당신은 나른한 해변의 고향에 있는 부모님의 상점에서 재고를 선반에 쌓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당신은 무언가를 갈망하며 바다를 응시하는 자신을 발견합니다.
"수평선 너머에는 뭐가 있을까?"
당신은 결코 그 답을 알지 못할 거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하루는, 낯선 배가 부두에 정박합니다.
당신의 인생을 영원히 바꿀 배가 말이죠.
『 이 세계는 보물로 넘쳐.
그리고 어딘가 멀리 있는, 내가 찾는 무언가가 날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래서 나는 수평선을 향해, 저 너머에 있는 거대한 세계을 향해, 돛을 띄울 거야. 』
트레사 : 하암..! 상점 재고를 채우자! 굿모닝! 엄마! 아빠!
올네오 : 좋은 아침, 트레사! 우리 최고의 직원이 하루 더 일할 준비가 됐구나!
트레사 : 그러엄! 재고 채우기 시작할게!
올네오 : 꼬마 아가씨! 말해보렴 : 상인에게 가장 필요한 것 세 가지는?
트레사 : 음...웃기! 예의바르기! 부지런하기! 아빠가 가르쳐 준 것들!
올네오 : 똑똑한 트레사! 가 보렴!
트레사 : 내게 맡겨, 아빠!
마리나 : 조심하렴, 트레사. 최근에 선술집에서 해적들이 말썽이라니까. 해적들을 보면, 가까이 가지마, 알았지?
트레사 : 걱정마, 엄마! 순식간에 돌아올게!
올네오 : 가버렸네. 트레사는 저 때의 나를 생각하게 한다우. 항상 내가 완벽한 상인이라는 걸 증명하고 싶어서 쏘다녔지.
마리나 : 자화자찬 말아. 트레사는 뭔가 특별해!
올네오 : 그렇지. 그래
The Radar - 지역을 확인하고 당신의 목표를 찾기 위해 우측 하단에 있는 레이더를 사용하세요.
녹색 별 - 메인 스토리를 계속합니다
주황색 별 - 사이드 스토리 시작 지점
깃펜 - 세이브 포인트
느낌표 - 숨겨진 아이템
Others - 근처 지역으로의 출구 등
R 버튼을 누르면 레이더를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바로 옆에 상점들이 있는데, 혹시나 돈을 전부 쓰면서 물건을 사지는 말자. 후에 이벤트로 물건을 사야만 하는데, 돈이 없으면 살 수가 없다..)
바로 옆의 마을사람 : 리플타이드 는 왕국에서 가장 큰 항구는 아니지만, 활기가 넘쳐!
(왼쪽의 다리를 건너면)
어부 : 이봐! 마을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상인이잖아! 우리 어부들도 아침일 끝냈다고!
트레사 : 헤헹! 전혀 놀랍지 않은데! 일찍 일어난 새가 벌레를 잡는다구~ 이 경우엔~ 물고기!
어부 : 그래. 네 말이 맞아. 여기 아침에 잡은 거다.
트레사 : 파란 청새치네. 크다. 뼈에 좋은 고기가 많이 있겠어. 이정도 가격에 쳐줄게요.
어부 : 더 쳐줘야 해! 이건 완전 대물이라고!
트레사 : 헹..다른 데서 사업해야 할까봐. 갈고리가 청새치의 내장까지 파버렸다고요. 그냥 넘어가려고 했는데..
어부 : ..좋아. 거래 완료다. 아가씨.
트레사 : 완전 기뻐요!
어부 : 너무 사정없이 깎는 걸. 아주 타고난 협상가야. 내가 널 과소평가한 건 잘못이었어.
트레사 : 정확히 보셨습니다요! 그렇게 보이지는 않을지 몰라도.. 내 흥정 실력은 누구 못지 않다고!
어부 : 한수 배웠구만. 길 잃지 마라!
트레사 : 그래! 고마워요!, 그 다음은, 포도주!
Path Actions - 각각의 캐릭터의 고유한 액션을 사용하여 난관들을 극복하세요!
Y버튼을 누르세요.
트레사는 마을사람들에게서 물품을 매입할 수 있습니다.
Talents - 각 캐릭터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트레사의 특성은 돈 밝히기 입니다.
트러사는 모험가나 상인 등이 떨어트린 돈을 주울 수 있습니다.
(매입 커맨드로 마을사람들에게 다양한 물품을 매입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상점에서 팔지 않는 물건도 많기 때문에, 꼼꼼하게 해보면 좋다. 물론 함정 물품을 판매하는 NPC도 있는데, 용도가 환매뿐이고, 환매 가격이 15원인데 330원에 파는 경우가 그 예다.)
(중앙의 녹색 말풍선이 있는 NPC에게 가자, 패스 액션으로 포도주 한 병을 매입하면.)
음료 상인 : 최고급 벌꿀 술도 있어!
트레사 : 항상 바겐세일 찾는다구요!
트레사 : 하루하루, 다른 거래! 거래가 횡재급이네! 덕분에 우리 작은 상점을 활기차게 했어... 우리의 작은 상점.. 나..엄마..아빠, 내가 물려받지 않으면 누가 받겠어? ... 바다 진짜 넓다...
『난 항상 궁금해...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 뭘까? 삶에서 내가 진짜 원하는 건 뭐지?
그리고 또 궁금한 건.. 』
트레사 : 저 수평선 너머는 뭐가 있을까?
??? : 닻을 내려라!
트레사 : 이전에 못 보던 배인데, 어디서 온 걸까.
??? : 이런이런, 황량한 마을이군.. 하지만 맛있는 냄새가 나는군. 음식은 괜찮을지 모르겠어. 무슨 일이지, 아가씨? 마치 물 밖에 나온 물고기 같군.
트레사 : .... 이거 무역선이에요?
선장 : 그럼. 내가 그 배의 선장이다.
트레사 : 선장님, 제 이름은 트레사예요. 이 마을의 상인이구요.
선장 : 만나서 기쁘군.
트레사 : 분명히 선상에 모든 종류의 화물들이 있겠네요. 잠깐 볼 수 있을까요? 해외에서 뭘 가져오시는지 너무 보고 싶어요.
선장 : 진정한 상인의 눈을 가지고 있군, 아가씨. 단순한 무역선을 마치 순금으로 만들어진 것처럼 보는군. 하지만, 내가 신뢰하는 사람만이 출입할 수 있어.
트레사 : 으우... (굉음) !.. 뭐였지!? 잠시 보고 올게요!
선장 : 도미처럼 바쁘군.
(우측으로 이동하면..)
노점상 : 제발요! 이렇게 빌겠습니다! 그게 제가 가진 전부라구요...
해적 믹 : 그럼 우린 같은 처지구만, 영감. (노인의 복부를 강타하는 믹) 우리도 가진 게 아무것도 없거든. 그렇지, 막?
해적 막 : 그럼, 믹. 우리는 뭔가 필요하면 그저 가져올 뿐이야. 원래 해적이 하는 게 그런 거야.
노점상 : 제발..자비를.
해적 래키 : 선장! 저쪽 상점에서 물품을 가져왔습니다.
믹&막 : ....
해적 믹 : 여기는 선장이 오로지 하나뿐이지.. 그리고 그건 나겠고.
해적 막 : 하! 내가 선장이고 네가 일등 항해사인 걸 모두 안다고.
해적 믹 : 한번 알아 보자고, 막, 이 괴혈병 돼지야!
해적 막 : 그래 믹, 이 솜털 같은 농어 자식아!
해적 래키 : 둘 다 선장이면 안되는 겁니까?
해적 믹 : 좋아.. 지금은 숨겨진 다른 보물을 찾자.
트레사 : 이봐! 그만해!
해적 믹 : 누구냐!?
트레사 : 나다! 여기 상인들과 어부들은 식탁으로 음식을 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양심이 있으면! 그들이 가진 한 푼도 가져가지 말라고!
해적 믹 : 이런 양심은 어떠냐, 사라질 기회를 한 번 주마, 꼬맹아.
트레사 : 하지만..!
해적 막 : 가보는 게 좋을 거다, 꼬마. 우리는 어른들의 사업을 하는 중이라고.
트레사 : 난 어디도 가지 않아ㅡ
해적 믹 : 그래,그래 뭔가 갖고 있는데 꼬맹이?
해적 막 : 무지개 포도주잖아! 이제 우리 꺼다! (강탈하는 막)
트레사 : !
해적 믹 : 어차피 너 같은 애새끼는 그 진가를 알지도 못할 꺼야.
해적 막 : 이제 네 손을 벗어나 올바르게 쓰일테니 고맙다고 말해야지?
트레사 : 돌려줘!
무역선 선장 : 충분해, 아가씨.
트레사 : 하지만 선장님!
선장 : 용기가 있군. 하지만 저녀석들은 말이 통할 상대가 아냐.
해적 막 : 저 소심한 망나니는 지가 뭐라고 말하는지 알 거다. 꼬맹이. 그의 조언을 새겨두도록. "강자는 약자로부터 빼앗는다."
선장 : ...
해적 믹 : 전리품 정말 고맙다! 이 썩을 벌레들아!
해적 막 : 깨나 즐거웠다!
트레사 : ...!
선장 : 강한 척 할 필요없다. 네 다리는 떨리고 있어.
트레사 : 잠깐 경련이 났을 뿐이에요.
선장 : 아무리 뛰어난 상인도 목숨을 한번 빼앗기면 되사올 수 없지.
트레사 : 알아요.. 하지만..
노점상 : 왜 해적들은 우릴 가만두지 않는 거지? 그들은 바다에 나가 있어야 해! 아직 해적들은 서쪽 도시 마이야의 동굴에 숨어있어. 난 이제 뭘 해야하지..?
트레사 : ...
<포도주 한 병을 잃었습니다>
(왼쪽으로 가면..)
선장 : 어디로 가지, 아가씨?
트레사 : 선장님..
선장 : 네가 지금 가고 있는 길은 해적 소굴로 가는 길이다. 끔찍하게 경솔해, 그렇지 않나?
트레사 : 알아요...하지만
선장 : 그래도 가려고 하는군. 알았다. 분명히 뭔가 확실한 공격 계획이 있겠지. 물론 무기도, 설마 겁 없이 빈 손으로 가는 건 아니겠지? 바보만이 비열한 해적들로부터 자신의 물건을 찾아올 거라 생각할 거다.
트레사 : 알아요, 하지만 도저히 가만히 주저앉아 있을 수는 없어요! 이 비참한 사람들은 물건들을 되찾아오지 않으면 굶게 될 거라구요! 내 상인으로서의 명예를 걸고 그들이 물건들과 가게 하지 않겠어요!
선장 : 좋은 단어 선택이다, 아가씨.
트레사 : 정말로요?
선장 : 그래. 네가 정했다면, 막을 수 없겠지.. 네가 나를 돕게 했다.
트레사 : 어떻게요?
선장 : 내 물건들이 네 여행에 유용하다고 생각하면 가져가게 해주마. 네 시선을 끄는 물건이 있다면 생각해봐라..물론 적절한 가격으로 말이지.
트레사 : 좋아요!
(물건을 전부 패스 액션으로 매입하면,)
선장 : 졸음풀은 왜 필요한 거지?
트레사 : 해적들이 전리품들을 얻고서 피곤할 게 분명해요. 그래서 그들의 포도주에 흘려넣어 쉬는 걸 좀 도와주려구요.
선장 : 하하하! 아주 영리하군. 그럼 가라 아가씨. 무사하기를.
트레사 : 고마워요! 그런데, 선장님.. 왜 저를 돕는 거죠?
캡틴 : 내 눈이 그렇게 하라고 말하거든. 상인 동료로서, 너를 이해한다. 우리는 우리의 눈으로 평가한다. 그리고 내 눈은 네게 뭔가 특별한 게 있다고 말하는군.
트레사 : 헤헤..고마워요 선장님.
트레사 : 좋아. 이 속임수가 효과가 있어야 하는데. 마이야 동굴로 특별 배달을 가볼까!
당신의 여정을 저장하세요 - 당신은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릅니다. 자주 저장하세요
(깃털아이콘이 저장아이콘) 당신은 마을이나 전세계에서, 던젼에서 저장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왼쪽의 필드로 나가자.)
전투 기본 1 : 브레이킹 - 적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전투의 흐름을 당신 쪽으로 만드세요!
1. 적의 약점 포인트를 공격합니다. (아이콘 모양으로 구분)
2. 적들의 쉴드 포인트를 낮추세요. 쉴드 포인트가 0이 되면 당신의 적은 브레이크 당합니다!
트레사는 창과 활, 바람 능력을 사용합니다.
또한 무기로 공격할 때에는 좌우 방향키로 어떤 무기를 사용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상인 스킬로 이동하여 무역풍 스킬을 사용해 보세요.
전투 기본 2 : 부스트 모드 - 부스트 모드에 돌입하여 당신의 힘을 증가시키세요!
1. 적들의 방어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해 적들을 브레이크 시키세요.
2. R버튼을 누르면 부스트 모드로 돌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공격과 어빌리티 능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당신은 턴마다 부스트 포인트(BP)를 얻을 수 있습니다. BP는 최대 3단계 소모하여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다음 턴에 BP를 얻을 수 없습니다.
(동굴 앞으로..)
트레사 : 어..저기요!?
해적 래키 : 다시는 안돼! 문제 일으키러 왔나 애송이!?
트레사 : 아니, 아니에요! 마을에서 일을 사과하러 왔어요. 우리가 당신들에게 대항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알아야 했어요. 이걸 줄 게요. 우릴 용서해줘요.
해적 래키 : 포도주! 캡틴이 이걸 보면 좋아하시겠군.
트레사 : 헤헤. 쭉 들이키라고!
해적 믹 : 하하! 그 땅개들은 싸우려고 하지도 않았어!
해적 막 : 어쩌면 어떻게 싸우는지도 모를 수도 있어! 따개비 등껍질처럼 생긴 마을에는 해적들이 많이 가지 않는다고.
해적 믹 : "강자는 약자로부터 빼앗는다."
해적 막 : "그게 바로 세상의 섭리." 바다의 재앙, 선장 레옹 바스트랠의 말에 따라! 우리가 그의 발자취를 따른 이후로 거침없다고!
해적 믹 : 네가 원하는 것을 얻는 것보다 더 나은 삶은 없다고.
해적 래키 : 선장! 선장!
해적 믹 : 말했지! 여기 두 명의 선장은 없다고!
해적 막 : 맞아! 내가 말한 것처럼, 믹이 항해사라고ㅡ
해적 래키 : 싸움은 그만 두시고요 선장들! 여기 포도주가 더 있다고요!
믹&막 : 포도주라고!?
해적 래키 : 마을에서의 꼬맹이가 자신이 한 행동을 사과하러 왔다구요.
해적 믹 : 빨리 배우는 땅개놈들이구만...그리고 그놈들은 싸움하기에는 너무 겁이 많군! 하하하!
해적 막 : 땅개들에 건배!
해적 믹 : 리플타이드 의 절뚝 해파리들을 위해! 건배!
해적 막 : 해적의 인생을 위해!
트레사 : 이제 시간이 됐어. 좋아, 가보자!
트레사 : ...좋아. 쉽네. 나를 과소 평가한 거야!
(안으로 끝까지 들어가면..)
트레사 : (꿈 속 보물이나 찾으셔, 왜냐면 깨고 나면 보물은 여기에 없을 거거든! 헤헤.)
(잠에서 깨는 믹)
해적 믹 : 이봐! 여기서 뭘 하고 있지?
트레사 : 에헤..? 아..저 .. 포도주 통 가지러왔어요. 이제 가려구요..
해적 믹 : 친절하구만.
트레사&믹 : ...
해적 믹 : 막! 이 뼛속까지 게으른 마대 자루 같은 놈! 일어나! 침입자라고!
해적 막 : 뭐라고!?
트레사 : 으...
해적 막 : 뭐야, 마을에서의 애새끼잖아.. 오.. 이제 알았어..우리가 자는 사이에 전리품을 훔치러 왔구만?
트레사 : 잘 아네?
해적 믹 : 배짱은 있구나 꼬마야. 하지만 배짱만으로 이 세계 멀리까지 갈 수 없단다. 우리가 힘들게 번 전리품을 가져가려고 하다니, 용서는 없다.
트레사 : 힘들게 벌었다고!? 전부 훔친 주제에!
해적 막 : 우리가 훔쳤으니까, 이제 우리 꺼다!
트레사 : 너희는 번다는 의미를 이해할 수 없어! 너희는 물건들을 만드는 데 들어가는 애정과 보살핌을 이해할 수 없어.. 고객들의 만족을 위해 그 사람들이 얼마나 열심히 일해야 하는지! 그리고 그런 물건들이 그 진가를 아는 사람들에게 가도록 하는 건 나 같은 상인에게 달린 일이야! 상인으로서의 명예를 걸고, 이 물건들을 가지고 돌아가겠다!
해적 믹 : 넌 상어 먹잇감이다, 애송아.
해적 막 : 봐줄 거라고 생각하지 마라. 이 세계는 거친 곳이라고ㅡ 지금부터 우리가 가르쳐 주지!
보스전
믹 - 약점 : 창, 바람, ?, ?
막 - 약점 : 활, 바람, ?, ?
막의 차지공격(해적의 긍지) 은 가드없이 120정도 들어온다. 조심하자.
(해적 둘을 줘팬 트레사..)
트레사 : 물건들 내놓으시지!
해적 믹 : 이 뽑기 힘든 터프한 따개비같으니.. 하지만 이제부터 시작이다! 얘들아!
(몰려오는 해적 부하들)
트레사 : 읔...
해적 막 : 넌 혼자서 우릴 전부 상대해야 한다고! 이 세계에서, "강자는 약자로부터 빼앗는다." 네 분수를 알 시간이다! 멍청한 놈!
(번-쩍!)
선장 : 거기까지다. 약하고 무방비한 사람들만을 노리는 자들에게 세계의 섭리를 말할 권리는 없다.
해적 믹 : 뭐야, 전에 봤던 소심한 얼간이잖아? 한 놈 더 늘었다고 달라질 게 있나? 붙잡아!
(선원들을 물리치는 선장)
해적 막 : 으악! 우리 애들을 쓸어버리다니, 저놈은 누구야?
선장 : 흠? 내 생각에 어떤 해적이든 소금물의 가치를 알고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해적 믹 : 저 푸른 창..
해적 막 : 독사 같은 신속함과 힘..
해적 믹 : 진짜로..?
해적 막 : 선장 레옹 바스트랠!?
트레사 : 뭐!? 선장님.. 당신이 진짜로. 레옹 바스트랠이에요?
선장 레옹 : 더 이상 해적의 이름은 아니지만, 지금은 그저 변변찮은 무역선의 선장이지. 여기 진정한 바닷사람의 교훈이 있다. 죽은 자는 말이 없지.
해적 믹 : 아직 죽을 준비는 안 됐는데!
해적 막 : 얘들아, 튀어라! (*)
선장 레옹 : 머리는 둔하지만 발걸음은 참 빠르군.
트레사 : 음..선장님?
선장 레옹 : 레옹이라 불러라, 아가씨.
트레사 : 레옹씨.. 저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장 레옹 : 나는 네 선행이 또 다른 도움을 받을 만한 일이라고 믿는다. 그래, 원하는 것은 모두 얻었나?
트레사 : 네! 이제 물품들을 다시 가져가기만 하면 돼요!
선장 레옹 : 훌륭하군. 이제 집으로 돌아가면 되겠어. 네 상인으로서의 명예는 매우 대단했다. 자, 출항을 해야 해서, 부두로 가야만 해.
트레사 : 바로 떠나시나요?
선장 레옹 : 바다가 날 부르네, 아가씨. 하지만 내가 출항하기 전에..
트레사 : ?
선장 레옹 : 잠시 내 배에 오지 않겠나?
(부두에서..)
선장 레옹 : 뭘 기다리지, 아가씨?
트레사 : 단지.. 선장님의 배에는 선장님이 믿는 사람들만 탈 수 있다고 하셔서..
선장 레옹 : 그러니 빨리 타라.
트레사 : ...
선장 레옹 : 그 해적들과 맞서는 것은 많은 용기가 필요했겠지. 그리고 나는 그런 용기가 보상을 받아 마땅하다고 믿는다.
트레사 : 보상요?
선장 레옹 : 나는 세계의 구석 끝에서부터 셀 수 없는 보물들을 수집했다. 내가 가진 가장 값진 것들이지. 네가 좋아할 만한 것들은 무엇이든 가져가도 좋다.
트레사 : 진 ㅡ 짜요? 그렇게 소중한 것들을 가져갈 수는 없어요!
선장 레옹 : 아가씨, 괜찮다. 정말이다. 아니면 보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건가?
트레사 : 그렇게 말씀하시면, 거절할 수가 없네요!
선장 레옹 : 하하, 그 정신이다!
트레사 : 전 세계가 항상 보물로 가득하다는 것을 알았어요.. 하지만 그것들을 보는 건 꿈꿀 수 없었죠.. 아름답다..
선장 레옹 : ... 좋은 선택이다. 그 그림에서 뭘 느꼈지, 아가씨?
트레사 : 음.. 모르겠어요. 이 놀라운 보물들 중에서 이건.. 이게 제게 말을 해요. 예술가의 혼을 보는 것 같아요. 그가 느꼈던 것을 느낄 수 있어요. 그가 삶에서 경험했던 것들 모두요.
선장 레옹 : ... 그것은 -잊지 못할 사랑- 이라는 바스티안이 남긴 작품이다. 그는 서쪽 대륙의 유명한 화가였지. 그는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그리고 결혼도 네 번이나 했지. 그러나 그는 첫 사랑의 모습을 잊을 수 없었다. 두 사람이 열세 살의 어린 나이일 때, 그녀는 비극적으로 세상을 떠났지. 이것은 그녀가 다 자랐을 모습을 묘사한 필생의 걸작이다. ㅡ 어느 날 그녀가 될 것 같은 아름다움 ㅡ 그의 경력 끝까지 그 작품에 매달렸지. 오늘날, 이건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하나다.
트레사 : 와.. 몰랐어요.. 레옹 선장님. 조금 더 둘러봐도 괜찮을까요?
선장 레옹 : 얼마든지, 아가씨. .... 타고난 상인.. 그녀의 눈에서 볼 수 있다. 그녀는 바스티안에 대해서 모르지만, 저 그림이 명작이라는 걸 즉시 식별하는군. 이 해안 마을은 나른하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소녀는... 바위 틈에서 빛나는 보석 같구나.
트레사 : 뭐라고 하셨어요? .... 바로 이거다! 이거 가져가도 될까요? 레옹 선장님?
선장 레옹 : 어디 보자.. 하하하하! 이 낡은 것은 팔리지 않을 텐데. 이건 이전에 내가 배에 타게 해준 사람이 남긴 것이다. 내가 버리는 것을 깜빡했구나, 여기에 섞여 있다니. 다른 것을 선택하는 게 좋겠다, 아가씨.
트레사 : 싫어요. 전 이게 좋은데요.. 설명할 수는 없지만..이게 절 부르고 있어요.
선장 레옹 : 지금 말인가? 그럼 네 것으로 생각해라.
트레사 : 감사합니다, 레옹 선장님.
선장 레옹 : 작별이다, 아가씨. 아마 머지 않아 너와 나는 경쟁자로서 만날 것 같군. 하지만 난 맹세코 져줄 생각은 없다. 내 상인의 명예를 걸고. 닻을 올려라! 바다가 우릴 부른다!
트레사 : 나는 내 두 눈으로 그걸 봤어. 먼지 쌓인 종이들..난 뭔가 내 인생을 영원히 바꿀 만한 것들이 있다고 느꼈어. 빨리 집에 가서 읽어봐야지!
『 그 책에는... 왕국의 끝까지 여행했던 모험가의 기록들이 있었다.
트레사는 마음을 홀린 채로 시간을 잊었다.. 그리고 그의 모든 모험들을 읽었다. 』
트레사 : "이 세계는 보물로 넘쳐. 그리고 어딘가 멀리 있는, 내가 찾는 무언가가 날 기다리고 있을 거야.
그래서 나는 수평선을 향해, 저 너머에 있는 거대한 세계을 향해, 돛을 띄울 거야." ... 결정했어!
트레사 : 세계를 여행하려고 해.
올네오 : 뭐!?
트레사 : 리플타이드 를 떠날 거야. 그리고 여행하는 상인이 될 거야. 세계를 돌아보고 왕국 모든 곳에 고객들을 만들 거야!
마리나 : 오...딸아..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고 있는 거니?
올네오 : 여행하는 상인!? 안돼 안돼! 넌 아직 심지어 상점 상인도 아니라고! 적어도 2년은 재고를 쌓고 3년은 상점 매대에서 일을 해야해! 어딜 가려든 5년은 준비해야 한다고!
트레사 : 엄마, 아빠. 미안. 이미 정했어. 난 길에서 모든 훈련을 받을 거야!
올네오 :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 지금 널 막을 수는 없겠지. 트레사. 넌 역시 내 딸이구나.
마리나 : 당신, 우리 애는 아직 어려!!
올네오 : 알고 있어. 하지만 난 언젠가 이런 날이 올 줄 알았지. 부전여전이라고. 좋은 상인이 되려면 경험이 반드시 필요해. 그리고 트레사는 반드시 잘 해낼 거야. 세상으로 가거라, 트레사. 네 마음이 만족할 때까지.
마리나 : 아..이해는 하지만..걱정된다 트레사야.. 부디 몸조심 해야 한다, 알았니? 강해지거라, 신성한 불꽃이 네 길을 비추시길.
트레사 : 고마워, 엄마, 아빠. 그리고.. 떠나서 죄송해요. 하지만 내가 돌아오는 날, 내가 배운 것들을 잔뜩 보여줄게!
올네오 : 네가 하지 않으면 우린 뭘 해야할지 몰라. 어쨌거나, 우리의 최고의 직원이니까.
트레사 : 헤헤.! 다녀올게!
(동쪽 필드로 나가면..)
트레사 : 이 여행..이 저자는 페이지의 절반만 채웠어. 절반은 여전히 비었단 말이지... 그가 그만둔 곳에서 내가 채워야겠어. 내가 모든 것을 쓰자! 할 수 있는 건 모두! 다음 챕터부터, 이건 내 이야기야. 멀리 멀리 여행해야지! 모든 페이지가 가득차도록! 난 수평선 너머 뭐가 있는지 모르지.. 하지만 알아낼 한 가지 방법이 있어! 작별이야, 리플타이드.
『내 상인으로서의 여행은 막 시작되었다. 난 이름없는 여행자의 발자취를 쫓아갈 거야...그리고 여행을..멀리 저 멀리.』
여행을 계속하기 전에... - 올스테라를 가로질러 당신을 기다리는 7명의 동료를 만나세요.
동료를 찾으세요, 함께라면 더 강대한 적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