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토패스 트래블러 올베릭 프롤로그
전사 : 올베릭
패스 액션 : 결투
특성 : 방어강화
당신은 올베릭, 전사입니다
한때 자랑스러운 기사였지만, 많은 피가 흐른 쿠데타에서 당신의 왕과 왕국을 잃었습니다.
지금 당신은 외딴 산악 촌락의 검술의 달인으로 있습니다.
"무엇을 위해 검을 휘둘러야 하는가?"
이 물음의 고뇌가 당신을 잠에 들지 못하게 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들은 과거의 이름이 당신에게 새로운 목적을 부여합니다...
(8년 전...)
적군 병사 : 젠장! 저 놈은 야수인가!? (적을 써는 올베릭) 혼자지만, 맹렬하게 싸우는군!
병사2 : 신이시여,,자비를.. 혼부르그 불굴의 검, 올베릭 아이젠버그라니!
올베릭 : 내 이름을 알고 있다니, 일이 빠르겠군. 다음 죽을 놈은 누구냐!?
적군 병사 : 다음에 죽을 놈은 너다! 우리의 수를 봐라!
병사3 : 좌측에, 적의 원군입니다!
혼부르그 기사 : 올베릭 경에게 가세하라! 장군께서 충분히 버텨주셨다! 돌격!
적군 병사 : 젠장, 더 이상은 불가능하다! 후퇴하라! 거점까지 물러난다!
혼부르그 기사 : 올베릭 경, 저희가 늦었습니다.
올베릭 : 충분했네, 여기서 대형을 유지해주게.
혼부르그 기사 : 폐하의 야영지로 가십니까?
올베릭 : 적은 양 측면에서 공격해왔지, 그런데 폐하의 명령이 없다.. 이게 날 신경쓰게 하는군.
혼부르그 기사 : 본진은 잘 수비되어 있습니다만..
올베릭 : 엘하르트 경이 황제의 곁에 있는 건 나도 알아.
혼부르그 기사 : 엘하르트님은 올베릭님을 제외하면, 왕국에서 누구도 견줄 수 없을 텐데요. 그러니 황제께 위험은 전혀..?
올베릭 : 확신할 수 없어. 확실히 해야 해. 황제께서 항상 병사들을 고무시키시니 어떻게 전투가 펼쳐졌는지 알 것 같지만.
혼부르그 기사 : 바라시는 대로. 저희가 이곳을 지키겠습니다.
올베릭 : 조심해라. 신께서 네 검을 인도하시길.
혼부르그 기사 : 올베릭 경도 조심하시길.
(전멸한 본진..)
올베릭 : 신이시여,, 자비를.. 폐하의 호위대가 전부 죽었다.. 누가 이렇게 한 거지? 엘하르트? 어디냐, 엘하르트?
왕 알프레드 : 그런가.. 너였나...
엘하르트 : ...
올베릭 : 폐하! 엘하르트! 이게 무슨 짓이냐!?
(황제를 죽이는 엘하르트)
올베릭 : 엘하르트! 대체..대체 무슨 짓을 한 거냐!?
(올베릭과 검을 맞대는 엘하르트)
올베릭 : 윽!!
엘하르트 : 보지 못한 거냐? 왕을 죽였다. 내 손으로.
올베릭 : 무슨 미친 짓이냐.. 배신하다니!?
엘하르트 : ... 미치지 않았어. 배신이라고 부르고 싶다면, 그렇게 불러라.
올베릭 : 엘하르트.. 너를 친구라고.. 형제라고 생각했다!
(엘하르트를 당해 내지 못 하는 올베릭)
엘하르트 : 형제여.. 우리가 연습장에서 검을 맞댄 게 얼마나 되지? 그리고 내가 몇 번이나 말하지 않았나? 난 네 모든 움직임, 모든 일격을 간파할 수 있어.
올베릭 : 마찬가지다!
엘하르트 : 훗, 하지만 넌 모든 것을 볼 수 없어. 난 비책을 아껴두었다. ㅡ 언젠가 올 이 날을 위해!
(회상 끝..)
올베릭 : 언제나 같은 꿈이군.. ... 필립, 무슨 일이지?
필립 : 와! 선생님, 제가 있는 걸 어떻게 아셨어요?
올베릭 : 기사라면 쉴 때도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지. (....) 아냐, 이제 난 기사가 아니다. 그저 검을 든 사람일 뿐, 그 이상은..
필립 : 에이, 선생님. 그렇게 말씀하시면, 선생님의 반도 못 되는 사람들이 엄청 많은 걸요! 아! 깜빡할 뻔했네, 촌장님이 찾으셔요! 뭔가 새로운 걸 얘기하시려나 봐요.
올베릭 : 그런가. 바로 간다고 말씀드려라.
필립 : 네, 선생님! 먼저 가서 촌장님께 말씀드릴게요. 촌장님은 광장에 계셔요.
올베릭 : (혼부르가 몰락한 지 얼마나 됐지? 황제께서 돌아가신 후, 나의 고향은 폐허가 됐고, 정처없이 돌아다녔지. 이후 난 이 촌락에 왔고, 다른 사람의 이름에 숨어서 그저 검사로서 고용됐다. 도적들의 침입에서 촌락을 지키고, 어린 아이들에게 검을 다루는 법을 가르치고, 매력적인 삶은 아니지만 근근이 살아갈만 해. 나 같은 사람은 전장밖에 모르지만..나의 검을 휘두르는 것 만큼 가치있는 건 알겠어*. 나의 검이 맹세한 주군을 지키지 못했을 때 난 어떻게 해야 하지? 나는 스스로에게 몇 년씩 물었다.. 여전히 만족할 만한 대답은 없다.) 확실한 건 내가 이 촌락에 빚을 졌고, 갚아야 한다는 거겠지. 아침에 가만히 생각하는 건 그만두자. 촌장님이 기다리시니.
야경대 : 선생님!
야경대 : 새벽 순찰입니다 선생님. 보고할 건 없어요!
올베릭 : 다행이군. 오늘은 두 명인가? 평소에는 한 명이 순찰할 텐데.
야경대 : 맞아요, 하지만 촌장님께서 이게 좋다고 하셔서요. 최근에 언덕에 산적들이 있나 봐요.
야경대 : 불쌍한 상인이 돈을 강탈당했나 봐요. 깨나 소름끼치는 광경이었다던데요, 선생님.
올베릭 : 위험한 때군. 최대한 만전을 기해라. 촌장님께서 나를 찾으신다고 하는군.
야경대 : 네, 그러셨죠. 촌장님은 광장에 계십니다.
야경대 : 이제 실례하겠습니다 선생님. 아침 순찰을 재개하겠습니다.
The Radar - 지역을 확인하고 당신의 목표를 찾기 위해 우측 하단에 있는 레이더를 사용하세요.
녹색 별 - 메인 스토리를 계속합니다
주황색 별 - 사이드 스토리 시작 지점
깃펜 - 세이브 포인트
느낌표 - 숨겨진 아이템
Others - 근처 지역으로의 출구 등
R 버튼을 누르면 레이더를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좌측 하단의 NPC
야경대 대장 : 사람들이 내가 민병대 일을 하도록 만들었지. 산적들이 언덕을 돌아다니고 있어서 문제가 끝이 없어. 산적들이 어디에 숨었는지 알면 가서 쫓아내야 하는데, 그러질 못해. 그게 문제야.
술집 앞 NPC
마을사람 : 목이 마르세요? 여기가 선술집이에요. 높은 땅의 최고급 벌꿀 술이 있답니다. (Highlands)
세이브 포인트 옆 NPC
야경대 : 최근에 산적들이 언덕을 기웃거리고 있어서, 순찰을 늘리는 게 최선입니다.
마을사람 : 언덕의 안 쪽에는 동굴이 있대. 산적들이 돌아다니는 그곳을 난 가본 적 없어.
상점 앞 NPC
마을사람 : 여기는 자갈길이에요, 언덕의 우리의 작은 촌락이죠. (Cobbleston)
필립 : 저기.. 선생님의 여행들을 들려주시면 안될까요? 세계에 대해서 배우고 더 강해지고 싶어요.
야경대 : 저희는 촌락의 안전을 맡고 있습니다.
(촌장에게..)
촌장 : 아, 버그 왔구만.
필립의 엄마 : 좋은 아침이에요. 선생님.
올베릭 : 두 분도 좋은 아침입니다. 필립이 말하길, 저를 부르셨다던데요.
촌장 : 그래, 그래. 바로 말하지. 언덕에 산적들이 있다고 하네.
올베릭 : 순찰을 두 배로 늘리신 것도 들었습니다.
촌장 : 그래.. 자네의 도움을 좀 구하고 싶네. 산적들이 숨어 있어서 마을 사람들은 언덕으로 갈 수가 없네. 덫을 확인할 수도, 땔감을 모을 수도 없나. 참으로 난감한 상황이야
올베릭 : 맡겨주세요. 어디로 가면 이 도적들을 찾을 수 있죠?
촌장 : 정확한 그들의 소굴을 말해줄 수 없어 망설여지는군. 그래서 순찰을 보냈네. 그 동안 민병대를 훈련시켜줄 수 없겠는가? 그들은 날카롭긴 해도 창과 칼 끝은 모르네, 내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겠지? (*)
올베릭 : 알겠습니다.
필립의 엄마 : 저기, 선생님? 혹시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필립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까요?
올베릭 : 필립이 원한다면, 물론 그럴 것입니다.
필립의 엄마 : 지나치게 열성적이라구요 선생님. 선생님께 부탁해달라고 몇 주 동안 저를 괴롭혔는걸요.
촌장 : 참 용감한 녀석이구만! 필립은 용기가 있고 야망도 있지. 여기서 버그 선생보다 더 존경할 만한 사람은 없을테고.
필립의 엄마 : 아시다시피, 제 남편이 전쟁에서 죽은 이후로...... 필립은 아빠가 필요한 나이가 되어가고 있어요.
올베릭 : ...
필립의 엄마 : 아! 그런 뜻이 아니구요 ㅡ
올베릭 : 필립은 이미 촌락의 자랑거리군요. 그를 훈련시키는 것은 제게도 영광입니다.
필립의 엄마 : 감사합니다, 선생님.
촌장 : 결정됐군, 아이를 훈련시키고, 어머니의 자랑인지 한번 지켜봄세.
올베릭 : 그러겠습니다.
Path Actions - 각각의 캐릭터의 고유한 액션을 사용하여 난관들을 극복하세요!
Y버튼을 마을 주민 앞에서 누르세요.
올베릭은 마을사람에게 결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Talents - 각 캐릭터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올베릭의 특성은 방어강화 입니다.
올베릭은 강력한 적의 일격에 맞서 방어를 강화할 수 있습니다. (방어 커맨드를 부스트로 강화할 수 있다.)
(패스 액션으로 야경대에게 결투를 걸자)
올베릭 : 정정당당하게 결투다, 전투 준비!
야경대 : 결투 준비 됐습니다, 선생님!
전투 기본 1 : 브레이킹 - 적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전투의 흐름을 당신 쪽으로 만드세요!
1. 적의 약점 포인트를 공격합니다. (아이콘 모양으로 구분)
2. 적들의 쉴드 포인트를 낮추세요. 쉴드 포인트가 0이 되면 당신의 적은 브레이크 당합니다!
올베릭은 검과 창을 사용합니다. 무기로 공격할 때에는 좌우 방향키로 어떤 무기를 사용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전투 기본 2 : 부스트 모드 - 부스트 모드에 돌입하여 당신의 힘을 증가시키세요!
1. 적들의 방어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해 적들을 브레이크 시키세요.
2. R버튼을 누르면 부스트 모드로 돌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공격과 어빌리티 능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당신은 턴마다 부스트 포인트(BP)를 얻을 수 있습니다. BP는 최대 3단계 소모하여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다음 턴에 BP를 얻을 수 없습니다.
(전투에서 승리하면.. 떡으로 만들어버렸다..)
(참고로 결투는 경험치도, 아이템도 주니까 자주 하면 좋을 듯..)
야경대 : 악!! 다시 이렇게 됐네요..
올베릭 : 대담하게 공격했지만, 자세가 너무 열렸다. 그리고 반격을 맞고 쓰러지기 쉽지. 기억해라, 언제나 균형이 중요하다.
야경대 : 균형, 알겠습니다. 명심하겠습니다, 선생님.
올베릭 : 정정당당하게 결투다, 전투 준비!
야경대 : 선생님 같은 숙련된 전사와의 훈련은 항상 영광입니다.
(또 떡으로 만들어버린 올베릭..)
야경대 : 이건 아니에요, 선생님. 선생님 같은 상대는 없다고요..
올베릭 : 넌 너무 망설인다. 자신을 방어하는 것은 중요해.. 하지만 일격을 날릴 용기 없이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야경대 : 말씀하신 대로에요...
올베릭 : 나란히 훈련하면, 너희는 좀 더 보완할 수 있을 거다.
야경대 : 알겠습니다, 선생님.
야경대 : 전체는 부분보다 낫다, 그렇죠, 선생님?
야경대 : 무슨 소리야, 친구? 나란히 싸우라고?
야경대 : 한 명보다 두 명이 낫다!
올베릭 : ...
야경대 : 무슨 문제 있으신가요?
올베릭 : 아니다. 좋은 생각이다. 함께 훈련하면, 곧 더 좋은 전사가 될 수 있을 거야.
야경대 : 넵!
야경대 : 실례지만 저희는 순찰을 가 보겠습니다.
올베릭 : 그래, 좋다.
필립 : 선생님! 다음은 제 차례에요!
올베릭 : 넌 아직 준비가 안 됐다! (...) 조금 더 자세를 다듬어야 해.
필립 : 에헤헤.
올베릭 : 내가 보여줬던 훈련들을 하거라. 그러면 곧 결투를 해주마. 넌 재능이 있어.
필립 : 제가요?
올베릭 : 내가 훈련시켰던 것들은, 많은 소년들이 네 나이에 그렇게 검술을 배우지 못해.
필립 : 와우! 감사합니다, 선생님. ..제 아버지는.. 아시다시피.. 돌아가셨어요, 선생님. 전쟁에서요.
올베릭 : 나도 들었다.
필립 : 그 이후로 엄마는 저를 혼자 돌보셨어요.. 그런데요.. 이제 곧..곧! 제가 자라면요! 제가 엄마를 돌볼 꺼에요!
올베릭 : 너 같이 용기있는 아들을 두신 네 어머니는 운이 좋구나.
필립 : 제가 왜 강해지려고 하는지 아시겠죠, 선생님! 전 엄마를 지켜야 해요, 그리고 이 촌락사람들 전부요! 엄마가 제게 해주신 것들 모두, 엄마에게 전부 돌려드릴 거에요!
올베릭 : ... (나도, 한때 누군가를 지키려고 했지...)
필립 : 선생님?
올베릭 : 아니다, 필립. 잠깐 예전 생각이 났다. 계속 훈련해라, 그럼 머지않아 넌 강한 사내가 될 거다.
필립 : 네! 선생님!
올베릭 : (그럼 촌락을 한번 둘러볼까..)
촌장 : 순찰 부탁하네, 버그!
(촌장에게 결투를 신청할 수 있다)
촌장 : 하하하! 이런 행동을 부탁한 적은 없는데!
(야경대보다 세다.. 촌장을 떡으로 만들면..)
올베릭 : 아주 훌륭한 싸움이었습니다. 감사를 전합니다.
기절해 있는 촌장 : 아이고...
(위로 이동하면..)
마을사람 : 으아아아아아! 산적이다! 산적이 공격해왔다! 버그 선생님! 언덕에서 산적이 옵니다!
산적 : 하! 이 더러운 농부들이 지들 분수를 모르는군!
산적 : 우리 수가 더 많아! 포위해라!
산적 : 두목이 이 돼지치기들이 우릴 늦춘 걸 아시기 전에 등짝에 칼을 꽂아 넣어주자고!
야경대 : 한번 해 봐라, 짐승놈아!
야경대 : 이전처럼은 안 될 거다!
(산적들과 호각인 야경대)
산적 : 젠장! 이 돼지치기들이 싸우는 법을 알다니!
(올베릭 등장)
야경대 : 선생님!
올베릭 : 잘했다, 제군들. 충분히 잘 막았다...이제는 내게 맡겨라.
산적 : 지옥에 서 있는 당신은 누구신가?
산적 : 우릴 전부 상대한다고 생각하는 형편없는 얼간이 같군.
산적 : 아주 화려한 검을 갖고 있군? 나는 네놈 같은 방랑기사들을 잘 알지. 네놈보다 센 녀석들도 죽여 왔다.
산적 : 네놈에게 말해 주마..이제 큰일 났다.
올베릭 : 둘 다 제대로 알고 있군. 하지만 난 평범한 방랑 기사는 아니다. 말할 이름이 없거든. 하지만 네놈들이 문제를 일으키려 한다면.. 보여 주마!
산적 : 닥쳐! 혀를 잘라내 주지!
산적 : 그만 지껄여라! 꼬치로 만들어 주지!
(승리하면)
산적 : 검 깨나 다루는군. 하지만 이게 끝이라고 생각 마라. 두목이 이 사실을 들으면 네놈은 죽은 목숨이다? 알겠냐?
올베릭 : 그건 두고 봐야 하는 일이지, 안 그런가?
필립의 엄마 : 도와주세요!
필립 : 놔줘! 이 못 생긴 것들아!
올베릭 : !?
필립의 엄마 : 오, 버그 선생님! 산적들이,, 필립을 잡아갔어요! 가엾은 필립.. 필립은 저를 지키려고 하다가..그 짐승들이..!
올베릭 : 이런 젠장!
야경대 대장 : 용서해줘, 선생. 수가 너무 많았어, 그리고 ㅡ
야경대 : 그게 문제가 아니에요! 빨리 필립을 구해야 해요!
야경대 : 산적들이 어디있는지 알아요. 산의 가장 깊은 구석, 동굴에 있을 겁니다.
야경대 : 당장 가자! 산적놈들이 필립에게 무슨 짓을 할지 몰라!
올베릭 : 기다려.
야경대 : 하지만 선생님! 뭐라도 해야 해요! 그들이 필립을 죽일지도 모른다구요!
올베릭 : 만약 너희들이 떠나면, 도적들이 돌아왔을 때 누가 촌락을 지키지? 그게 바로 산적들의 손에 놀아나는 거야.
야경대 : 그렇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게 없을까요 선생님?
올베릭 : 내가 가서 필립을 구해오겠다.
야경대 : 혼자서요!? 하지만, 선생님. 아무리 당신이라도..!
올베릭 : 너희는 촌락을 지켜라. 적어도 그들이 돌아오지 않는다고 확신할 때까지.
필립의 엄마 : 촌장님?
촌장 : ... 자네는 필립의,, 아니 우리의 희망일세. 할 수 있겠나, 버그?
올베릭 : 물론입니다.
필립의 엄마 : 선생님, 제발! 필립을 안전하게 구출해 주세요!
올베릭 : 약속하겠습니다.
당신의 여정을 저장하세요 - 당신은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릅니다. 자주 저장하세요
(깃털아이콘이 저장아이콘) 당신은 마을이나 전세계에서, 던젼에서 저장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필립을 구출하기 전에.. 마을사람들과 대화를 해보자, 결투도 가능..)
촌장 : 버그 선생! 자네가 필립을 도울 수 있게 기도하겠네.
필립의 엄마 : 필립이 다치지 않고 올 수 있도록 기도할게요.
(결투 신청)
필립의 엄마 : 글쎄.. 선생님께서 말하셨듯이.. 저는 검을 휘두르는 법을 더 배워야 할 것 같은데요!
(촌장보다 세다. 강함 수치가 2다. 평타 데미지가 65정도 들어온다. 본인이 찾으러 가도 되겠는데..)
기절한 필립 엄마 : 아이고..
야경대 : 버그 선생님, 산적들은 동굴에 있어요, 동굴은 위험한 곳이니 만반의 준비를 하시고 가시길.
(산적 소굴로 가면..)
산적 : 누가 오셨나 봐라, 뭔가 잃어버린 방랑기사 아니신가?
올베릭 : 물러나라, 베기 전에.
산적 : 참 용맹하군, 그건 인정하지. 어쨌든 넌 누구냐? 이쪽에서 너같이 검을 휘두르는 방랑기사는 보지 못했다.
올베릭 : 스스로에게 뭐가 좋을지 안다면 물러나라.
산적 : 여긴 우리 영역이다, 방랑기사! 여기선 우리가 명령한다! 네놈이 아무리 숙련자라도 다른 사람처럼 피는 빨갛겠지!
(전투)
올베릭 : (강해지거라, 소년! 곧 간다.)
??? : 네 친구에 대해 말해 봐라. 그놈은 싸움에 능숙하지?
필립 : 그..그럼! 선생님은 너희들 다 합친 거보다 더 세! 너희들 가망 없을 걸!
산적 : 우리 전부보다 세다고? 웃기군! 어리석은 꼬맹이구만!
필립 : 농담 아냐! 웃지마!
산적 : 그거 들었어? 방랑 기사가 왕국에서 제일 강하다는데?
산적 : 그하하하!! 만약 그놈이 우릴 전부 이긴다고 생각한다면, 미친놈 아닐까?
산적 : 이건 동화가 아니란다, 꼬맹아. 진짜 기사는 돼지치기들의 친구가 되어 헛되게 시간을 보내지 않는단다.
산적 : 만약 그놈이 이야기 속 기사라면 곤경에 처한 여자가 더 좋은 미끼가 될 수 있겠군. 우리도 엄마한테 돌아가야 하나?
산적 : ㅎㅎㅎㅎ!
필립 : 그만둬..! 버그 선생님이 널 끝장내면 더 웃지 못할 걸!
산적 : 버그 선생님! 거 참 무서운 이름이군! 이거 봐, 내 손들이 이렇게 떨리는 걸!
??? : 닥쳐라, 모두!
산적 : .. 두목?
개스톤 : 이 꼬맹이가 네놈들보다 더 용기있고 기지있다. 그만 지껄이고 네놈들 단도나 갈아!
산적 : 하지만, 두목. 방랑기사가 완전히 미치지 않고는 여기에 쫓아오지 않을 겁니다.
산적 : 맞아요, 저 꼬마가 지 아들도 아닌데, 왜 신경쓰겠어요?
필립 : ....
개스톤 : 그가 여기 만약 나타난다면, 상황은 흥미로워질 거다. 판단력보다 용기있는 녀석들은 항상 약점이 있는 법이거든.
산적 : 하...
개스톤 : 여기 있는 이 꼬맹이처럼.. 어떠냐 꼬맹아? 우리의 가족이 되는 건 어떠냐? 우린 항상 용기있는 사람을 찾고 있거든.
필립 : 난 절대 너랑 같이 가지 않아! 난..버그 선생님처럼 용기있는 전사가 될 거야!
개스톤 : 아하하하! 친구들, 들었나? 꼬맹이가 자신은 강도질하기에는 너무 과분하다고 하는군! 꼬맹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너밖에 없는 줄 아나? 내가 한 가지 말해주지. ...
산적 : 왜 그래요? 두목?
필립 : 선생님!
올베릭 : 미안. 늦었구나 소년. 드디어 따라잡았다.
산적 : 이야! 봐! 강력하신 버그 선생님이 실제로 오다니!
산적 : 미쳤군! 어떻게 여기 온 거지? 감시병들은 어딨냐?
올베릭 : 내가 마지막으로 봤을 때, 바닥에서 피를 흘리고 있었지.
개스톤 : 브하하하하하하!
(기습하는 개스톤, 받아치는 올베릭)
올베릭 : ...!
필립 : 선생님!
올베릭 : 물러서!
산적 : 저녀석 방금..? 두목의 일격을 막아냈어!
산적 : 여태 아무도 저렇게 막지 못했는데..
개스톤 : 그래.. 빠르구나.. 그리고 강해. 확실히 평범한 방랑기사는 아니로군.
올베릭 : 너도 단순한 산적은 아니군. 그 검...
개스톤 : 이거 말인가? 이건 내 옛 친구가 준 선물이지...
올베릭 : 엘하르트!?
개스톤 : 호우! 엘하르트를 알고 있나?
올베릭 : 역시.. 엘하르트의 검이군. 네놈을 꺾어야 하는 이유가 더 생겼다..! 어떻게 엘하르트를 알고 있지 산적? 말해라! 그렇지 않으면 네 목이 날아간다!
개스톤 : 아! 그렇군. 엘하르트와 뭔가 인연이 있군? 네 눈에서 볼 수 있다. 엘하르트의 이름을 말할 때 불꽃이 이는군. 너와 엘하르트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만.. 내게 질문을 하고 싶다면 말야, 선생... 그만한 권리를 갖고 오라고!
보스전
개스톤 - 창, ? ? ? ?
산적 - 검, ? ? ?
차지공격 (강인한 일격)의 경우 190 의 데미지가 들어온다.
개스톤 : 내가 졌다. (깔끔하게 물러나는 산적, 역시 해적보다 산적입니다..)
올베릭 : 이제 질문에 대답해라, 어떻게 엘하르트를 알지?
개스톤 : 우린 서로 함께 싸웠다. 용병단에서 함께 일했지. 내가 가입했을 때, 그는 이미 노련했다. 나를 도와주고, 요령을 알려줬지.
올베릭 : 용병... 그래서 그는 지금 어딨지?
개스톤 : 내가 알 리가 있나. 우리 용병단이 해산했을 때, 우리는 서로 각자의 길을 갔다. 이곳저곳 돌아다니며 거래를 했다. 하지만 내게는 검을 휘두르는 것이 더 쉬웠다. 그래서 내가 지금 이러고 있지. 시간은 정해져 있고, 먹고 살긴 해야하니까.
올베릭 : 너처럼 검을 다루는 자라면, 약탈하는 것보다는 사람들을 지키는 게 나을 거다.
개스톤 : 아아, 그럴 지도. 하지만 정직하게 살아가는 것은 신이 나를 축복한 것보다 더 많은 능력들을 필요로 하더군. 결코 누굴 해치려고 했던 건 아니야, 하지만 인생이란 게 언제나 우리에게 선택할 기회를 주는 것은 아니지 않나? 안 그래?
올베릭 : 선택이든 아니든, 넌 네 범죄에 대해 대가를 치러야 한다.
개스톤 : 그래, 알고 있다. 하지만 난 내 부하들을 생각해 봐야 한다.
산적 : 두...두목!
개스톤 : 진정해라, 얘들아. 이 방랑기사는 그럴 권리가 있다. 난 내 손에 충분한 피를 묻혔다. 검에 의해 살았지. 너희도 어떻게 되는지 알겠지. 사람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져야 하는 법이다.
올베릭 : 오늘 충분히 많은 피가 흘렀다. 항복해라, 그러면 너와 네 부하들에게 해를 끼치지는 않겠다.
개스톤 : 친절하시구만, 방랑기사 양반. 보답으로 한 가지 해주지. 나는 네게 엘하르트가 어딨는지 모른다고 했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누군가 알 만한 사람을 알고 있지.
올베릭 : ...
개스톤 : 그의 이름은 구스타브. 구스타브 경이다. 사람들은 그를 검은 기사 혹은 정신나간 헛소리라고 부르지. (*) 엘하르트는 용병단에서 우리에게 검을 다루는 법을 가르쳤다. 빅터할로우 에 가면 그를 찾을 수 있다.
올베릭 : 엘하르트가 어디있는지 그가 내게 알려주는 것인가?
개스톤 :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 하지만 네가 엘하르트를 찾고 싶어 한다면, 해볼 가치는 있다고 생각한다.
올베릭 : ...
개스톤 : 방랑기사, 나는 네 눈을 봤다. 생선처럼 죽은 눈빛이다. 하지만 네가 내 검을 본 순간, 눈빛들은 다시 살아났다.
올베릭 : 죽은 눈? 내가 그랬었나...?
개스톤 :헷. 평범한 도둑이 인간의 영혼에 대해 무엇을 알겠나?
(달려오는 야경대)
야경대 : 버그 선생님! 신께 감사를! 촌락 사람들은 안전합니다.
야경대 : 도적들을 포위하고, 촌락 감옥에 가두자!
개스톤 : 버그.. 이전에 들어봤다고 맹세하지. 아이젠버그! 신이 은총을 베푸는군! 엘하르트의 이름이 언급되었을 때, 네 눈이 불타는 것을 보고 진작 알았어야 했다. 그래, 너는 방랑기사가 아니군. 넌 올베릭 아이젠버그 경, 불굴의 검.
전원 : !!!
산적 : 아니이잇!
필립 : !?
야경대 : 불굴의..검?
산적 : 혼부르그의 몰락 당시 죽었다고 들었는데..
산적 : 이제까지.. 그가 살아있다고 믿을 수 없었는데..
필립 : 진짜에요, 선생님? 정말.. 진짜 기사세요?
올베릭 : 오래 전에, 오래 전이다. 필립. 돌아가자. 네 어머니를 너무 오래 기다리게 했구나.
필립 : 네, 선생님!
(얼마 후...)
올베릭 : (이 촌락은 참 좋았다. 하지만 떠날 시간이군.. 엘하르트를 찾으면.. 내가 검을 휘두르는 이유도 찾을 수 있겠지. 구스타브를 찾고, 엘하르트를 찾아야한다. 신이 도우시길*. 빅터할로우 라고 했지. 거기로 가야 한다. 내가 이 옷을 다시 입게될 거라고는 믿지 않았었는데... 이 여행은 길어질 거다. 지체할 이유가 없어.)
세이브 포인트 옆 NPC
야경대 : 산적들은 감옥에 가뒀습니다. 모든 주의를 다 갖추고 있어요.
(상점 우측으로 마을을 나가려고 하면..)
촌장 : 정말 떠나는구만..
올베릭 : 제게 친절만을 주셨습니다. 영원히 마음 속에 잊지 않겠습니다.
촌장 : 우리가 빚을 졌다네, 친구여. 나보고 선택하게 하라면, 자네를 영원히 우리와 함께하게 하고 싶지만, 자네는 자네의 인생을 살아야겠지.
야경대 대장 : 당신이 우리에게 해준 것들은 절대 잊지 않겠어, 선생.
야경대 : 다음에 또 더러운 산적들이 오면, 당신의 이름으로 날려 버리겠습니다!
야경대 : 우리가 기사는 아니지만, 선생님. 우리를 잘 가르쳐 주셨죠. 최소한 우리 고향은 우리가 지키겠습니다.
올베릭 : 그래.. 고맙군.
필립의 엄마 : 죄송해요 선생님. 필립은.. 오지 않을 것 같아요. 선생님에게 우는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하네요.
올베릭 : 괜찮습니다. 제가 필립에게 바라는 것은 강하게 자라서, 어머니를 잘 지키는 것이라고 전해주십시오.
필립의 엄마 : 고맙습니다, 선생님. 전하겠습니다.
촌장 : 자네가 해야 하는 모든 것들을 마치면, 부디 돌아와 우리를 찾아 주게. 자네가 얼마나 긴 여행을 하게 되든, 언제나 여기가 고향일 테니.
올베릭 : 감사합니다. 그것과 함께, 저는 ㅡ
(갑자기 올베릭에게 기습하는 필립!)
필립의 엄마 : 필립!
올베릭 : 아주 좋아. 훌륭한 일격이었다, 소년! 강해지고 있구나.
필립 : 선생님이 가신 동안 저는 계속 훈련할 거예요. 그리고 선생님이 돌아오시면 저는 더 강해져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올베릭 : 알았다, 소년. 나도 더 강해질 거다. 그리고 우리는 다시 만나겠지. 약속이다.
필립 : 절대로 잊으시면 안돼요! 기사는.. 기사는 항상 맹세를 지키니까...
『 그렇게 올베릭은 새로운 여행을 떠났다.
그는 예전 동료인 엘하르트를 찾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물을 것이다.
그러나, 만약 올베릭이 잃었던, 그가 검을 휘두르는 이유를 찾는다면...
어떤 운명이 그를 기다릴까?
오직 시간만이 대답할 수 있을 것이다... 』
여행을 계속하기 전에... - 올스테라를 가로질러 당신을 기다리는 7명의 동료를 만나세요.
동료를 찾으세요, 함께라면 더 강대한 적도 물리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