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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Chapter 1.

[Chapter 1.] 오필리아 프롤로그

옥토패스 트래블러 오필리아 프롤로그



성직자 : 오필리아

패스 액션 : 인도

특성 : 소환



당신의 이름은 오필리아, 성직자 입니다.


당신은 눈 덮인 프로스트랜드 출신이며, 당신의 양부인 대주교 아래에서 충실하게 불꽃의 명령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의자매이며, 가장 소중한 친구는 아주 위험한 순례여행을 준비 중입니다. 당신은 그녀의 편에 서 있습니다.

하지만 두 사람에게 알려지지 않은 사건들이, 비극으로 변하기 시작합니다.





오필리아 : 들어오세요.


리아나 : 신성한 불꽃이 당신의 길을 비추시길.


오필리아 : 또한, 불꽃의 따스함이 당신과 함께하시길.


리아나 : .....


오필리아 : 헤헤...


리아나 : 아하하!


오필리아 : 이런 말들을 우리가 얼마나 많이 했었지? 근데, 이제는 전부 새로운 의미가 될 것 같아...


리아나 : 내 출발까지 하루하루가 가까워지고 있어.....예전에 생각했던 것보다 더 긴장돼....


오필리아 : 리아나?


리아나 : 걱정할 필요 없어. 성지순례는 내 의무니까. 아버지도 20년 전 성지순례를 하셨지. 아버지의 딸로서, 난 아버지를 실망시킬 수 없어.


오필리아 : 넌 정말 대단해 리아나. 어떻게 그럴 수 있는지 모르겠어.


리아나 : 뭐?


오필리아 : 대주교의 진정한 딸이기 때문에, 모두들 항상 네게 많은 것들을 기대하잖아. 그리고 너는 그것들을 결코 실패하지 않고.

네 설교들은 그 이전보다 항상 더 힘을 줬어. 그리고 지금은..순례여행까지..넌 항상 혼자서 많은 짐을 져.


리아나 : 바보같이 굴지마! 난 혼자가 아냐. 너도 있잖아. 그리고 성당의 모두들도..

그리고 내가 마지막 설교 주제에 대해 생각하도록 네가 도왔잖아, 오필리아. 심지어 나랑 초안을 작성하느라 밤도 새웠고!


오필리아 : 그저 내가 해줄 수 있는 건 네 말을 들어주고 몇 마디 건네는 것뿐이야. 널 진정으로 돕게 뭐든지 하고 싶어.


리아나 : 자. 걱정들은 버리고 빨리 와, 내 자매여. 아버지께서 예배당에서 우릴 기다리고 계셔.





The Radar - 지역을 확인하고 당신의 목표를 찾기 위해 우측 하단에 있는 레이더를 사용하세요.


녹색 별 - 메인 스토리를 계속합니다

주황색 별 - 사이드 스토리 시작 지점

깃펜 - 세이브 포인트

느낌표 - 숨겨진 아이템

Others - 근처 지역으로의 출구 등


R 버튼을 누르면 레이더를 켜거나 끌 수 있습니다.




(중앙으로 나가면..)



『 태초에 13명의 신이 대지를 창조했다. 그들은 산을 깎고 바다를 채웠다. 강대한 나무들과 무수한 야수들에게 숨을 불어넣었다.


그리고 인간을 창조했다, 인간들은 대지의 주인이 될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의 신 갈데라는 지나치게 탐욕스러워 창조물들에게서 손을 뗄 수 없었다.


그래서 선한 열두 신들은 가장 악마 같은 마법들의 주인인, 잔인한 갈데라와 처절한 전투를 할 수밖에 없었다.


결국 모든 신성한 것들의 주인이신, 불꽃의 인도자 앨프릭이 대립의 막을 내렸다.


앨프릭은 별의 불꽃으로 갈데라를 패배시키고 그의 힘을 약화시켰다. 그리고 그를 사후세계에 봉인했다.


그림자를 쫓는 신성한 불꽃...



이것이 바로 올스테라를 빛나게 하고, 사람들에게 따스함과 인도를 가져오는 신성한 불꽃이다. 』






대주교 요셉 : 여기 있었구나, 나의 딸들아.


오필리아 : 대주교님, 신성한 불꽃이 당신의 길을 비추시길.


리아나 : 아버지, 저희가 할 일이 있나요?


대주교 요셉 : 그저 보고 싶었을 뿐이야. 너희의 일들을 하거라.


오필리아 : 알겠습니다.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너희 둘이 이렇게 자란 것이, 눈 깜빡할 새였구나. 오필리아, 네가 여기 온 지 얼마나 됐지?


오필리아 : 15년 정도입니다.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15년이라.... 네가 그렇게 자란 게 놀랄 만한 시간은 아니구나.


오필리아 : 대주교님, 저는 고아였습니다. 아프고 굶주렸습니다. 대주교님께서 저를 돌보지 않으셨으면 이렇게 살 수 없었을 거예요.

이전에도 충분히 말씀드릴 수 있었지만...제 마음은 항상 대주교님께서 주셨던 감사함으로 가득차 있습니다.


대주교 요셉 : 그런 말들은 괜찮다. 나의 아이야. 우리는 불꽃이 비추는 길을 좇을 뿐이니까.


리아나 : 오필리아..우린 가족이야. 너랑. 아버지. 그리고 나. 그런 형식적인 말은 필요없어. 왜 너만 우리와 함께인 것에 감사해야 해? 우리 모두 그러한데!


오필리아 : 그러네...리아나 네 말이 맞아..


리아나 : 그리고 말야. 사실 아버지는 성당에서는 위엄넘치는 대주교지만, 사실 집에서는 늙은 게으름뱅이와 다를 바 없잖아? 그렇죠? 아버지?


대주교 요셉 : 아하하! 늙은 게으름뱅이라니? 짖궂구나, 리아나!


리아나 : 물론 성당에서 아버지가 바쁜 것은 알지만,, 엄밀히!! 아버지는 집안일에서는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아요!

가끔 식사 준비를 하시거나 책장을 청소하시면 죽기라도 하시나봐요?


대주교 요셉 : 오...그런 걸보면....확실히 난 쓸모가 없구나.


오필리아 : 이렇게 위대하고 사랑받는 대주교조차도, 딸의 냉정한 눈에 비춰지면 한참 부족하군요.


대주교 요셉 : 그럴 게다. 오필리아. 그럴 게야.


리아나 : 헤헤헤..


대주고 요셉 : 리아나, 내게 말해다오. 근원의 동굴로의 여행 준비는 다 된 것이냐?


리아나 : 물론이죠, 아버지. 준비됐어요.


대주교 요셉 : 동굴의 가장 깊숙하고 후미진 곳에서 첫번째 불꽃을 찾을 수 있을 게다. 그 잉걸불을 취해서 전 왕국의 교회들로 가져가야 할 것이다.

그곳에 신성한 불들을 밝히고 모든 땅들을 따스하게 하고, 지킬 것이다.

이것이 점화 의식이다. 20년 마다 하게 되는, 예로부터 한번의 실패도 없었던 의식이지.

네 여행은 결코 쉽지 않을 게야. 곧 황야를 걷게 되고, 무법자들과 야만인들도 만나게 될 것이다.

우리의 역사 속에서 교회의 많은 종자들이 여행을 떠났다. 일부는... 결코 돌아오지 못 했지.

하지만, 난 네가 해낼 것을 믿는다. 나의 딸아. 모두가 네게 믿음을 주고 있어.


리아나 : 약속해요 아버지. 저는 절대로 아버지를ㅡ 모두를 실망시키지 않을 거예요. 20년 전 아버지가 하신 것처럼, 저도 해내겠어요.


대주교 요셉 : 좋다..내 아이야. 매우... 콜록! (기침)


리아나 : 아버지?


오필리아 : 괜찮으신가요,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아직 끝을 걱정할 것 없다. 끝나려면 몇 년은 남았어.


오필리아 : 그런 불길한 말씀은 마세요, 대주교님! 선대-대주교님이라고 불리시기 전까지 저희가 배울 게 한참 많이 남아 있다구요!


리아나 : 오필리아 말이 맞아요. 항상 오필리아가 말하듯이, 일은 그만두시고 회복에 전념하세요. 성당의 일은 저희가 할 수 있어요.


오필리아 : 대주교님께서 쉬실 수 있도록 교황님께 전할께요.


대주교 요셉 : 내 두 딸들이 이렇게 얘기하는데, 이 늙은이가 어떻게 거절하겠느냐? 오늘 예배 준비는 너희에게 맡겨 두마.


오필리아 : 저희가 모든 것을 하겠습니다, 대주교님.


리아나 : 내가 아버지를 방으로 모실게.


오필리아 : 고마워 리아나. 내가 여기서 업무를 보고 있을게.



오필리아 : 바로 다음 예배 준비를 하는 게 좋겠어..어..저기 혼자 있는 아이는 뭐지?

무슨 문제있니..꼬마야?


소년 : 엄마!!!!!! 엄마가 없어졌는데 못 찾겠어요!! 후에엥!!나 혼자 두고 가지마 엄마!!


오필리아 : 얘야, 뚝 그치고. 내가 엄마 찾는 걸 도와줄까?


소녀 : 정말요? 찾을 수 있어요?


오필리아 : 그럼 꼬마야, 신성한 불꽃이 우릴 비추실 거야.

(예배 준비를 해야 하긴 하지만,,,이 가엾은 아이를 외면할 수는 없어. 서두르면 시간 안에 모든 것을 끝낼 수 있을 거야.)





Path Actions - 각각의 캐릭터의 고유한 액션을 사용하여 난관들을 극복하세요!


Y버튼을 마을 주민 앞에서 누르세요.

오필리아는 마을 사람들은 인도하여, 그들이 오필리아가 어디를 가든 따라오게 만듭니다. 1명만 가능.


인도 커맨드를 누르면, 해당 마을사람의 정보가 뜬다. 강력함은 어느 정도인지, 어떤 스킬을 사용하는지, 몇 레벨이 되어야 인도할 수 있는지.

잘 보고 선택하자. 인도로 데리고 다니는 NPC가 상당히 강력하다.



Talents - 각 캐릭터는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필리아의 특성은 소환입니다.

오필리아는 인도 중인 마을사람을 소환해 전투를 돕게 합니다.




위의 예배단 NPC : 앨프릭의 신성한 푸른 불이 어둠 속에서 우리를 지킵니다. 그리고 어둠 속에서 우리를 이끌 것입니다.

하지만 악마의 검은 불꽃을 숭배하는 이교도들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입구쪽 NPC : 많은 숭배자들이 신성한 불꽃의 인도를 받기 위해 성당으로 옵니다.



(밖으로..)


성당입구 마을 주민 : 성당의 엄청난 광경은 항상 숨 죽이게 만들어.


밑의 계단 2명의 NPC 중 우측 : 성당의 남쪽은 도심이야. 그쪽 선술집의 벌꿀 술이 최고라는 소리를 들었어.


(내려가면 이벤트)


소년 : 엄마!


소년의 엄마 : 오필리아 수녀님! 작은 말썽꾸러기를 돌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그리고 너! 혼자 돌아다니지 말라고 몇 번이나 말했어!


오필리아 : 가엾은 소년을 혼내지 마시길. 소년은 지금까지 용기있고 착했답니다.


소년의 엄마 : 참 친절하시네요 오필리아 수녀님. 예배당에서 항상 바쁘신 것을 알아요. 그런데도 이렇게 도와주시니 감사합니다.

대주교님이 두 따님을 자랑스러워 하시는 게 놀랍지 않네요.


오필리아 : 두..딸이요?


소년의 엄마 : 그럼요. 대주교님은 항상 오필리아 수녀님과 리아나 수녀님을 자랑하시는 걸요!


오필리아 : 대주교님께서요..?


소년의 엄마 : 그럼요! 저는 대주교님과 거의 항상 얘기하는 걸요! 인사드리렴, 고마워요 오필리아 수녀님! 저희는 이만 돌아 가야겠어요.


소년 : 고맙습니다 오필리아 수녀님!

오필리아 : 천만에, 꼬마야. 하지만 다음부터는 엄마 옆에 있을 거지?


오필리아 : (대주교님......대주교님께서 원하시는 제가 되도록 무슨 일이든 하겠습니다..)


(성당으로 돌아오는 오필리아)


??? : 잠시 괜찮을까요 수녀님...


오필리아 : 네? 도와드릴 게 있을까요?


??? : 어디로 가면 대주교님을 찾아뵐 수 있나요?


오필리아 : 대주교님을 찾으시는 분은 누구신지 여쭤도 될까요?


??? : 아! 제 무례함을 용서해주십시오. 제 이름은 마티아스. 레오니엘 협회의 상인입니다.

대주교께서는 관대하게 저희와 거래하기로 결정하셨습니다.


오필리아 : 상인...아! 만나서 영광입니다. 저는 오필리아 수녀입니다.


마티아스 : 오, 당신께서 오필리아 수녀님이시군요! 당신에 대해서는 많이 들었습니다. 대주교께서 제 예배를 요구하기위해 만나셨을 때,

그는 두 따님에 대해서 많이 말씀하셨죠. 저는 리아나 수녀님께서 다음 불꽃의 운반자가 되신다는 것도 들었습니다. 왕국은 이 충실한

종복들이 있도록 축복받았군요. 사실, 대주교께서 저를 소환하신 것도 다가오는 여행을 위해 당신의 자매를 준비시키기 위함이십니다.


오필리아 : 정말요? 저희는 당신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마티아스 : 천만에요, 교회가 저희에게 쉴 새없이 봉사하는 것처럼 충실한 사람들이 교회에 봉사하는 것도 의무입니다.



성직자 : 오필리아 수녀님! 당장 와보셔야 합니다!


오필리아 : 무슨 일이죠?


성직자 : 오필리아 수녀님,,대주교 님께서 쓰러지셨습니다!


오필리아 : 네!? 당장 갈게요! , 마티아스님, 여기까지 오시느라 고생하셨지만 모실 수 없는 것을 용서해 주세요!


마티아스 : 저에 대해선 신경쓰지 마십시오, 수녀님. 바로 대주교님 곁으로 가시는 게 좋겠군요.


오필리아 :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실례하겠습니다!



오필리아 : 대주교님!


리아나 : 오필리아. 제발..제발 안정을 찾으실 시간이 필요해...


오필리아 : 미안..리아나..하지만 대주교님은?


성직자 : 대주교님께서는 안정을 찾으실 시간이 필요해요. 그를 자극하면 안돼요.


오필리아 : 네 ..죄송해요


대주교 요셉 : 리아나..?


리아나 : 네 아버지?


대주교 요셉 : 순례 여행은...신성한 불꽃..


리아나 : 걱정마세요 아버지, 실패없이 의식을 수행할게요. 아버지가 가르쳐주신 것처럼요.


대주교 요셉 : 그래....


리아나 : 아버지..? 아버지!


성직자 : 걱정마세요, 리아나 수녀님. 단지 쉬시는 중이에요.


리아나 : 휴.....


오필리아 : 리아나...


성직자 : 리아나님...괜찮으세요?


리아나 : 괜찮아요.....잠시 바람 좀 쐬고 올게요.


오필리아 : 리아나..리아나는 그 이전 어떤 때보다 강해지려고 노력하고 있어..하지만 걱정돼, 이런 때야말로 리아나 옆에 있어 줘야해.




바로 옆의 성직자 NPC : 우리는 앨프릭 신을 숭배합니다, 또한 그의 거룩함을 언제나 상징하는 신성한 불꽃도 숭배합니다.


(남쪽으로 나가서, 서쪽으로 이동하면 언덕 위에 리아나가 보인다)



오필리아 : 리아나..괜찮아?


리아나 : 오필리아? ...(주저앉는 리아나)


오필리아 : 리아나?


리아나 : 어떻게 해야 해? 오필리아? 아버지...아버지가..


오필리아 : 리아나...


리아나 : 내게 일어날 일을 생각해보면...너무 두려워..너무 무서워서.. 마치 심장이 터질 것 같아. 

하지만 내가 무너져 버리면, 모두들 희망을 잃을 거야. 난 강해져야 해. 그리고 곧 순례를 떠나야 하니까. 더 이상 의식을 연기할 수 없어.

수 세기 동안의 전통을 따라야 하니까.. 하지만, 다시 볼 수 없을지 모르는 아버지를 두고 가야 해...


오필리아 : 절망하지 마. 리아나. 우린 함께잖아. 우리는 방법을 찾을 거야.


리아나 : 오필리아..



(오필리아의 회상)




『 대주교님이 날 거두신 지 15년..


내 가족들은 전쟁에서 스러졌고, 난 혼자 남겨졌어. 아무도 나를 돌봐주는 사람은 없었지.




대주교 요셉 : 절망하지 말거라, 오필리아. 오늘부터 우리가 네 가족이다. 이쪽은 내 딸, 리아나다. 네 새로운 자매란다.


오필리아 : ....


리아나 : 내 이름은 리아나야, 너만 좋으면 안나라고 불러도 돼.


오필리아 : ....


리아나 : 쟤 무슨 문제있어요?


대주교 요셉 : 리아나, 오필리아가 매우 슬픈 일들을 겪은 것 같구나. 그러니 그녀가 다시 힘을 내는 것을 보자꾸나. 

신성한 불꽃과 함께라면, 우리는 행복을 찾을 수 있을 게야.


리아나 : 네! 아빠! 제가 오필리아의 최고의 자매가 될게요!


오필리아 : ....




대주교님의 집에서의 첫 날.. 난 방에 틀어박혀 아무와도 얘기하지 않았어.


그녀가 내 껍질을 깨 주었지... 리아나.. 내 가장 소중한 친구, 나의 자매여.




리아나 : 저기, 필? 밖에 나가지 않을래?


오필리아 : ...


리아나 : 음... 그래! 아라따! 니가 지금 가야만 하는 곳이 있어!


오필리아 : 뭐..뭐?



리아나 : 여기야! 위로!


오필리아 : 어디..어디로 가는 거야?


리아나 : 조금만 가면 돼! 빨리 와! 다 왔어!


리아나 : 여기야!


오필리아 : 여기는 뭐야?


리아나 : 내가 세상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여기를 너도 많이 좋아해 줄래?


오필리아 : ...


리아나 : ...


오필리아 : 아름...다워


리아나 : 그치, 그치? 그래서 내가 여길 좋아해! (무언가를 건네는 리아나) 여기, 필. 널 위한 거야! , 지금 같이 놀지 않을래?


오필리아 : ...


리아나 : 아직 별루야?


오필리아 : ...


리아나 : 필.. 울어?


오필리아 : 아니.. 아니야 안 울어.


리아나 : 잘됐다! 우린 최고의 자매가 될 거야! 난 바로 알 수 있어!


오필리아 : 나도 그랬으면 좋겠어.. 리아나..


리아나 : 결정됐네! 다음엔, 내가 제일 좋아하는 놀이를 알려줄게! 그 다음엔..




가족들을 잃은 후에, 나는 혼자가 되고, 남은 날들을 절망적으로 보낼 줄 알았어...


하지만 리아나가 날 암운에서 끌어내 주었고 새 삶을 살아갈 힘을 주었지. 』




리아나 : 그런 식으로 도망쳐 나와서 미안... 아버지 곁으로 돌아 갈게, 그리고 최대한 아버지 곁을 지킬 거야.


오필리아 : 그렇게 해, 리아나. 대주교님도 네가 옆에 있는 것을 아시면 좀 더 나아지실 거야.



(성당으로 돌아가는 리아나)


오필리아 : (리아나는 대주교님의 병을 누구보다 무겁게 느끼고 있어.. 그럼에도 리아나는 모두에게 그 사실을 숨겨야 해.. 내일은 리아나가 근원의 동굴로 잉걸불을 모으러 떠난다.. 내가 만약 잉걸불을 얻는다면, 리아나는 대주교님의 옆에 있을 수 있어.. 물론..나도 대주교님을 떠날 수 없어..누군가 잉걸불을 얻는다면, 그 사람은 순례를 떠나야 하고 의식을 완수해야 해.. 교회의 승인 없이 동굴에 들어가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엄격한 훈계 이상을 듣는 건 확실하겠지..)

(......)

내가 기억하는 대로라면, 근원의 동굴은 동쪽의 산기슭에 있어.




당신의 여정을 저장하세요 - 당신은 언제 위험이 닥칠지 모릅니다. 자주 저장하세요

(깃털아이콘이 저장아이콘) 당신은 마을이나 전세계에서, 던젼에서 저장 포인트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측의 산길로 이동하자.)




전투 기본 1 : 브레이킹 - 적들의 약점을 이용하여 전투의 흐름을 당신 쪽으로 만드세요!


1. 적의 약점 포인트를 공격합니다. (아이콘 모양으로 구분)

2. 적들의 쉴드 포인트를 낮추세요. 쉴드 포인트가 0이 되면 당신의 적은 브레이크 당합니다!


오필리아는 지팡이와 빛 계열의 어빌리티를 사용합니다. 성직자 스킬로 이동하여 성스러운 빛을 사용합시다.

또한 무기로 공격할 때에는 좌우 방향키로 어떤 무기를 사용할지 정할 수 있습니다.




전투 기본 2 : 부스트 모드 - 부스트 모드에 돌입하여 당신의 힘을 증가시키세요!


1. 적들의 방어를 대폭 감소시키기 위해 적들을 브레이크 시키세요.

2. R버튼을 누르면 부스트 모드로 돌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공격과 어빌리티 능력이 대폭 증가합니다.


당신은 턴마다 부스트 포인트(BP)를 얻을 수 있습니다. BP는 최대 3단계 소모하여 강화시킬 수 있습니다.

부스트 모드를 사용하면, 다음 턴에 BP를 얻을 수 없습니다.





(동굴 앞으로 도착하면,,)


오필리아 : 여기가..근원의 동굴.. 앨프릭이 천상에서 가져온 첫번째 불꽃이 있는 곳..꼭 가지고 돌아가겠어!


알단테 기사단 : 오필리아 수녀님, 당신도 잘 아시겠지만 그래도 말해드려야 하겠군요, 이곳은 위험합니다. 들어가기 전에 준비를 해주세요.


왼쪽 기사 : 앨프릭의 첫번째 불꽃이 있는 근원의 동굴은 가장 신성한 장소입니다. 또한 불꽃의 교회의 사람들도 오직 점화 의식을 수행하기 위해서만 출입할 수 있죠.


오른쪽 기사 : 첫번째 불꽃은 절대 꺼지지 않습니다.




(역자는 왼쪽 기사를 꼬셔서 들어간다. 검사가 보스전에 유용, 오른쪽 기사는 기도를 스킬로 갖고 있다.)



중간쯔음 진행하면,,


오필리아 : 예전에도 괴물들은 많이 봤지만, 이 동굴의 생물체와는 전혀 달라. 아마 그들은 불꽃을 지키는 거겠지.

그런데... 어째서 누군가..아니면 무언가.. 내 모든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 같은 느낌은 왜일까?



세이브 포인트 뒤 바로 보스



??? : 이 제단을 디딘 자여, 나는 묻는다. 너는 진정 불꽃을 밝히고 모든 인류의 길을 밝힐 자인가?


오필리아 : 이 목소리...


??? : 나는 첫번째 불꽃의 수호자다. 네가 불꽃의 운반자가 되려고 한다면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라!


오필리아 : !!




보스전

첫번째 불꽃의 수호자 (추정HP 1800) - 확인한 약점 검,지팡이

어둠 위습 - 확인한 약점 빛





오필리아 : 이게 앨프릭의 첫번째 불꽃..그가 천상에서 가져온 불.... 정말 아름다워.. 밤 하늘의 별들처럼 빛나..


??? : 오필리아. 너는 신성한 불꽃을 운반할 만큼 가치가 있다. 네 손을 뻗어라. 그리고 앨프릭의 랜턴을 집어라.


오필리아 : 랜턴,,,이거겠지.. 이게 점화 의식에 쓰이는 신성한 랜턴..앨프릭의 랜턴이구나..

리아나...나를 용서해 줘..



(성당으로 돌아온 오필리아)



오필리아 : 리아나! 대주교님은 어떠셔?


리아나 : 여전히 주무시고 계셔, 하지만 더 나아지고 계신 것 같아. 어디에 있었어? 오필리아. 모두가 널 걱정했어.


오필리아 : 리아나.. 너에게 말해야만 하는 게 있어.


대주교 요셉 : 내..내 딸들아..


리아나&오필리아 : 아버지!,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용서해라 딸들아, 걱정하게 만들었구나.


리아나 : ....


대주교 요셉 : 날 그렇게 슬픈 눈으로 보지 말아라 리아나..나는 곧 괜찮아 질 게야...콜록!


리아나 : 아버지!


대주교 요셉 : 나는 곧 이전처럼 괜찮아 질 거야..거기다 지금은 이런 걱정할 때가 아니다..의식이..


리아나 : ....


오필리아 : (리아나가 운반하기는 어려울 거야... 사랑하는 리아나..자..!)

대주교님, 대주교님께 말씀드려야 할 게 있습니다.


대주교 요셉 : 무엇이냐, 오필리아?


오필리아 : 리아나의 임무인 순례여행과 점화의식을 제가 완수하겠어요.


리아나 : 그건 앨프릭의 랜턴! 오필리아, 너..!


대주교 요셉 : 오필리아..


오필리아 :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교회의 허가없이 근원의 동굴에 들어가는 것이 중대한 죄라는 것은 너도 알고 있었을 텐데.


오필리아 : ..그렇습니다. 대주교님.


리아나 : 오필리아..하지만..하지만 왜..


대주교 요셉 : ..리아나, 자리를 비켜주겠느냐, 오필리아와 둘이 얘기해야겠구나.


리아나 : 하지만 아버지!


대주교 요셉 : 걱정말아라. 네 자매를 처벌하지는 않을 것이다 리아나. 하지만 우리가 논의해야만 하는 문제들이 있구나.


리아나 : 알겠어요 아버지. 하지만.. 오필리아에게 너무 엄격하지는 말아주세요.


대주교 요셉 : 문제의 소지가 있는 일을 무사히 마친 것처럼 보이는 구나.


오필리아 : 그렇습니다.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그리고 네가 모든 것을 말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오필리아 : 죄송합니다.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오..오필리아.. 나는 그저 너의 친절함이 너 자신을 파멸시키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오필리아 :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너는 리아나가 내 곁에 있게 해주기 위해 근원의 동굴로 향한 것이겠지? 그렇지 않으냐?


오필리아 : ......


대주교 요셉 : 계획이 변경되어 리아나 대신 네가 점화 의식을 수행한다고, 교황님께 알리마.

리아나와 대화하여 수 개월 동안 했던 것들을 배우거라. 설명들은 요약되겠지만, 네가 이 일에 적격이라는 것을 나는 안다.


오필리아 :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너의 친절함은 네 주변의 모든 이에게 따스함과 빛을 가져올 것이다. 신성한 불꽃이 그러하는 것처럼.


오필리아 : 대주교님... 저는..


대주교 요셉 : ..... 오필리아. 너를 처음 거두었을 때 나는 꿈을 꾸었다.


오필리아 : 꿈이요..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네가 세계로 불꽃을 운반하는 꿈. 지금 돌이켜보면 그것은 현실로 다가올 징조였다.

리아나는 훌륭한 내 딸이다. 나의 자긍심과 기쁨이야. 리아나는 내가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교회에 봉사했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까지 쉽지 않았다는 것을 안다. 리아나는 교회를 위해 본인의 모습 중 많은 부분을 포기했어.

나는 아직 리아나에게 말하지 않았지만, 이 세상에 오래 있지 못하는 것이 두렵구나.


오필리아 : 하지만 대주교님..! 치료사들이 말하길..


대주교 요셉 : 내 몸은 누구보다 내가 잘 안다.


오필리아 : 대주교님..


대주교 요셉 : 오, 오필리아. 나는 너와 리아나가 정말 자랑스럽다. 서로 앞으로도 영원히 사랑할 것을 맹세해주렴.


오필리아 : 대주교님..저는,,, 아버지! 제발! 제발 저희를 두고 가지 마세요!


대주교 요셉 : 고맙구나, 오필리아.





오필리아 : 나는 이제 떠나야 해. 몸조심 해.


리아나 : 몸조심 해...오늘은 아버지가 좀 더 나아보이는 것 같아, 그렇지? 아버지도 여기로 오고 싶어하셔서, 거의 침대에 묶어 놓을 정도로 해놨지만.


오필리아 : 다시 아버지답게 돌아가시는 것 같아 좋네.


리아나 : ...... 오필리아 너에게 사과해야만 해. 


오필리아 : 무슨 소리야, 리아나?


리아나 : 네가 나 대신 순례를 떠난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솔직히 말하자면, 안도감이 들었어.

점화 의식에 대해 걱정하는 대신 아버지 곁에 머물 수 있다는 생각...

너를 큰 위험에 밀어 넣는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나는 행복했어. 날 용서해줄 수 있겠니 오필리아?


오필리아 : 오 제발, 나야말로 사과해야 해. 나는 순례를 떠날 권리가 없지만, 이렇게 됐어.


리아나 : 네가 날 순수하게 도우려고 한 것을 알아. 네가 나 대신 의식을 수행한다는 것은 무엇보다 날 행복하게 만들어.


오필리아 : 고마워, 리아나. 이제 내 여행은 시작이야. 세인트브릿지, 골드쇼어, 그리고 플레임그레이스로 결국 돌아올 거야. 

각 마을에 불꽃을 밝히고, 선조들이 한 것처럼 점화 의식을 수행할 거야.

나는 잠시동안 사라지지만, 리아나나 아버지가 내가 필요해지면 나를 위해 기도해줘.


리아나 : 고마워 오필리아. 꼭 몸조심 해야 해?


오필리아 : 우선 리버랜드의 세인트브릿지로 향할 거야. 우리가 다시 만날 때까지, 사랑하는 나의 자매여. 신성한 불꽃이 길을 비추시길!


리아나 : 그리고 불꽃의 따스함이 당신과 함께하시길.!




『 그녀는 결코 그녀의 것이 아니었던 여행을 떠났다.


그녀는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돌아가기 위해서, 그녀가 지키고 싶어하는 가족을 위해, 점화 의식을, 20년 마다의 신성한 의식을 수행해야 한다.


이 예기치 않은 여행은 어디로 그녀를 이끌 것인가? 오직 신만이 아실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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