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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Chapter 2.

[Chapter 2.] 하닛

(프롤로그는 전부 플레이하면서 동시에 번역을 진행했지만, 2장부터는 메뉴의 회상을 통해서 번역합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누락된 부분이 존재하고, 진행 방향이나 보스에 대한 정보, 파티챗 등의 언급은 불가능합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하닛 : 스톤가르드. 여기가 스승님이 머물렀던 장소군. 어때, 하겐? 스승님의 냄새를 맡을 수 있겠어?


하겐 : Grrr....


하닛 : (뭔가 혼란스럽고 정신이 없나 본데. 하지만 문제는 없어.) 여기로 우리를 데려온 것 만으로 충분히 잘했어. 이제는 내가 앞장 설 차례야. 하지만 여긴 크고 정신없는 도시군. 우리의 고향 숲과는 달라..


린데 : Rawr!


하닛 : 그래,그래 착하지. 겁먹을 필요 없어. 사람들에게 묻자. 누군가 스승님을 알 거야.


린데 : Rawr.


하닛 : 린데 너도 동의하는군. 어디서부터 찾아야 하지? 맥주집부터 찾아야겠어. 스승님이 도시에서 유명해지는 곳은 분명 거기일테니.



바텐더 : 아가씨, 어떤 게 필요하시죠?


하닛 : 수프 한 접시와 질문 몇 가지.


바텐더 : 수프야 간단하죠. 질문도 제가 아는 내용이라면 얼마든지요.


하닛 : 잔타라는 사냥꾼의 이름을 아나? 몇 달 전에 여기에 머물렀다고 알고 있는데..


바텐더 : 네,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엔 잠깐이라도 본 적이 없군요. 나탈리아라는 여성의 집에 갔었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그녀의 집은 마을 구석에 있죠.


하닛 : (나탈리아? 낯선 이름인데..) 주인장, 고마워.


바텐더 : 혹시 실례지만... 당신은 그의 제자가 아닙니까?


하닛 : .... 맞아.


바텐더 : 그렇군요! 그는 항상 당신에 대해 얘기했지요. 술에 취한 상태로 말입니다. 당신 같은 제자는 어디에도 없다고 말입니다. 화살처럼 엄격하고 곧은 사람! 한 순간도 실수가 없다고 말이죠. 당신이 잔타의 이름을 언급하자마자 잔타의 묘사가 떠올랐습니다. 그 묘사와 당신은 딱 들어맞거든요.


하닛 : ... 칭찬으로 듣지.


바텐더 : 하하, 그렇군요.



하닛 : 왜 그래, 하겐?


하겐 : Grrr!!


린데 : Rawr!!


하닛 : 무슨 일이 있구나. 가자, 린데. 하겐을 쫓아야 해!



보디가드 : 이런 지저분한 짐승, 꺼져라, 꺼져!


하겐 : Grrr..!


네이선 : 나의 나탈리아! 이런 우연의 일치가! 여기서 만날 줄이야.


나탈리아 : 아.. 그러네요.. 시장에서 돌아가는 길이랍니다.


네이선 : 짐이 많이 있잖아! 내가 돕게 해줘. 보디가드를 시키면 되겠어.


나탈리아 : 영광입니다만.. 괜찮아요.


네이선 : 그럴 수가! 네가 힘이 드는 것은 내가 용서할 수 없다고!


마을사람 : 굉장하군. 포기할 생각이 없어.


마을사람 : 가난한 아가씨가 지독한 놈의 눈에 띄었군. 뭐 확실히 아름다운 아가씨지만. 실크를 입은 늑대 같은 놈이야. 저 병사가 있으니 남편이나 아빠가 덤비지도 못 하겠지.


마을사람 : 한번 냄새를 맡으면 지독하게 달려드니. 밀러의 딸이란 걸 잊은 건가?


하닛 : (그렇군.. 하겐.. 넌 이 여자를 알고 있어. 그래서 저 여자를 도우려고 하는 거고.. 현명하군.. 그녀가 곤란한 걸 알아봤으니.. 저 병사를 겁주려고 하는 건가.)


하겐 : Grr .... 


하닛 : 그렇지, 하겐?


하겐 : Grr.


하닛 : 그렇다면 내게 맡겨.


하겐 : Grr!


하닛 : (무시무시한 야수들을 보여주면 저 병사가 달아나겠지.. 우연이라고 하면 누구도 뭐라고 할 수 없을 거야.)



(하닛의 레벨이 모자르거나 포획한 야수가 많이 없으면 속성 아이템M이나 L로 해결하자.)



네이선의 보디가드 : 끄앜! 괴-괴물! 마을 한가운데에! ㅌㅌㅌㅌ


네이선 : 어딜 가는 거야!? 돈을 얼마나 줬는데!


하겐 : Grr...!


나탈리아 : 하겐! 어디 있다가 온 거야? 너도 사라진 이후로 여태 둘 다 소식이 없었어. 너의 주인은 어디에 있니,하겐? 잔타는 어디 있는 거야?


하닛 : 당신이 나탈리아겠군. 묻고 싶은 내용이 있다.


나탈리아 : ? 당신은 누구시죠?


하닛 : 난 잔타님의 제자다. 다크우드에서 나와 여행 중이지.


나탈리아 : 잔타의 제자라구요? 그럼 당신이 하닛이겠군요. 당신에 대해서 많이 들었어요.


하닛 : .... 스승님이 나에 대해 얘기를 하셨나.


나탈리아 : 네. 당신이 배우는 속도도 빠르고 아주 훌륭한 사냥꾼이라고 했죠. 본인의 서투른 가르침에도 말예요.


하닛 : 자신을 낮추고 다른 사람들을 높이고.. 스승님이 확실하군.


나탈리아 : 맞아요. 잔타는 좋은 사람이죠. 순무처럼 순수해요.


하닛 : 순수하다고.... 그래. 얼빠지기도 했고. 술과 도박에는 한없이 약하니. 그래도 스승님은 명예롭고 고귀하지. 활을 손에 들 때는 말이야.


나탈리아 : 네, 당신 말이 맞아요. 그런데 그 나이든 악동이 어디로 간 거죠? 하겐이 여기있는 걸 보면, 멀지는 않은 것 같은데.


하겐 : Grr...


하닛 : 하겐 혼자 우리 촌락으로 돌아왔어. 그래서 스승님의 행방을 조사하러 왔지.


나탈리아 : !!!?! 신이시여. 잔타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건가요!?


하닛 : 그래서 당신에게 도움을 구하러 온 거야.


나탈리아 : 제가 얼마나 도울 수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것은 모두 말씀드릴게요.


하닛 : 당신의 집에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 당신이 든 짐도 거들어주지.


나탈리아 : 네.. 고마워요.



나탈리아 : 당신에게 말할 내용이 더 많았으면 좋을 텐데요. 제가 마지막으로 들은 건 잔타가 숲으로 향한다는 거였어요. 저쪽의 언덕의 숲으로요. 그리고는... 아무 것도..


하닛 : 그게 언제지?


나탈리아 : 대충, 세 달 전쯤? 갑자기 나타나더니 사라졌어요. 언제나 그랬으니, 마찬가지일 거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며칠이 지나고.. 몇 주가 지나도..


하닛 : .... 내가 너무 직설적이라 미안하지만.. 어떻게 스승님을 아는 거지?


나탈리아 : 제 남편이 얼마 전에 죽었어요. 잔타는 남편의 친구구요. 제 남편은 왕국의 병사였답니다. 둘은 괴물을 사냥하면서 만났죠. 사냥과 맥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했어요. 둘은 참 많은 것을 이야기했죠. 저 밑의 선술집에서요. 갑자기 제 남편인 병에 걸렸고.. 장례가 끝나고 때때로 연락해왔어요.


하닛 : .. 그렇군.


나탈리아 : 조금 놀랐군요? 당신에게 잔타는 아버지같은 존재인가요?


하닛 : ... 그는 나의 선생님이지만.. 나는 친족이 없어. 이 세상에서 혼자야. 스승님이 나를 거두고, 사냥꾼으로 만들어주셨지. 스승님의 선조들로부터 배운 전승을 계승하고 싶으셨던 것인지도 모르겠지만.. 하지만.. 맞아. 나에게 스승님은 아버지와 같지.


나탈리아 : 많이 걱정되겠군요.. 아무 말도 없이 사라졌으니.


하닛 : 아아.. 도와줘서 정말 고마워. 이제는 떠나야겠군. 숲으로 가려고 해. 당장은 단서가 많이 없지만..


나탈리아 : 조심하세요..


하닛 : 아아. 하나 더 부탁해도 될까? 나중에 스승님을 만나게 되면, 오늘 내가 말한 것은 비밀로 해주지 않겠어?


나탈리아 : 아버지와 같다는 이야기 말인가요? 별로 나쁠 것은 없어 보이는데..


하닛 : 분명 한 건 하실 거야... (*)


나탈리아 : 아하하. 분명히 그러겠네요. 당신이 말한 대로, 분명 가엾은 소녀의 진심을 가지고 놀릴 사람이니까요. 알았어요. 우리끼리의 자그마한 약속이에요.


하닛 : ... 고마워.



하닛 : 낙석인가. 더 길은 없겠군. 게다가 이건 최근의 것이 아니야. 새싹의 길이를 보니 적어도 두 달전이군.


하겐 : Grrrrr...!


하닛 : 이 장소를 기억하니? 여기에 스승님이 마지막으로 있었던 거야?


하겐 : Grrr...


하닛 : 그런 뜻으로 말한 건 아니야,하겐. 마을로 도움을 구하기 위해 정말 서둘렀었구나. 넌 스승님을 저버리지 않았어.


하겐 : Grr...


린데 : Rawr!


하닛 : 이제 다른 길을 조사할 시간인가. 낙석때문에 이쪽을 더 알아볼 수는 없겠어.


" 들어봐라, 하닛. 사냥은 단순히 야수의 가죽에 화살을 꽂는 일이 아니다. 가끔은 자연이 네게 맞서기도 한다. 마치 변덕스러운 늙은 암퇘지처럼 말이지. 하지만 기억해라. 멈춰서 대기를 느끼고, 주위를 둘러 봐라. 자연이 네 적일지라도 무조건 맞서 싸워야만 하는 것은 아니다. "


하닛 : "대신에, 네 편이 되게 해라." .... 이 숲의 생물들은 길을 찾았을 거야. 흔적을 쫓아야겠어... 하겐, 린데. 가자.



하닛 : 뭐지?


린데 : Rawr!


(나무들을 도발로 격파)



하닛 : 여기서 싸움이 있었군.. 야수와 야수의 싸움이 아니야. 한 쪽만 뭉개져 있어. 표시된 돌, 철 무기의 흔적, 흐려진 발자국.. 사람의 것이야. ..! 이 화살깃.. 분명해. 이건 스승님의 화살! 스승님이 누군가와 여기서 싸운 거야. 혹시 그 '붉은눈' 과? 숲 속으로 흔적이 이어져 있어. 쫓아가자.


??? : Greeeeee! 


숲의 왕 : Greee!!


하닛 : 숲의 왕께서 성질이 급하시군. 온다!


<보스전 약점 : 검 도끼 화염 빛>


하닛 : 무시무시한 짐승이군. 하지만 스승님이 싸운 붉은눈은 아니었어. 우리의 진짜 사냥감은 숲의 더 깊은 곳에 있을 거야..


하닛 : 스승님..!? 돌처럼... 얼어 붙었어! 대체 여기서 어떤 부정한 일이 일어난 거지!?


하겐 : Grrr!


하닛 : 스승님의 또 다른 화살.. 활을 당기는 순간에 이런 운명이 되신 건가? 메모가 화살에..


"이것을 읽는 사람에게.. 당신이 찾은 돌 형상은 바로 나다. 사냥꾼 잔타. 실제로 말이다. 나는 '붉은눈' 이라는 짐승을 사냥하기 위해 알단테 기사단과 함께 했다. 그 짐승은 나를 이렇게 불행한 형상으로 만들어 버렸다. 붉은눈의 가공할 힘은 바로 석화 능력이다. 이미, 내 발은 딱딱한 돌로 변해 버렸다. 이 저주가 나를 완전히 잠식해서, 메시지를 남길 시간이 거의 남지 않았다. 스틸스노우라고 불리는 촌락에 수잔나라는 이름의 점술가가 있다. 그녀라면 이 석화를 해결할 방법을 알고 있을 것이다. 아주 희박한 방법이지만, 내가 기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다. 이 짐승이 날뛰게 할 수는 없다. 너무나도 야만적이며, 너무나도 위험하다. 부디 나를 도와주기를. 이 생물체가 죄 없는 누군가를 죽이기 전에."


하닛 : 스승님...


"그리고 하닛.. 혹시 네가 이것을 읽는다면. 약속을 지키지 못한 늙은이를 용서해다오.."


하닛 : .... 바보같이... 돌로 변하는 순간에도..


하겐 : Grr ...!


하닛 : 하겐, 여기에 머무르면서 스승님을 지켜봐 줘. (자리에 앉는 하겐) 좋아. 나는 수잔나라는 점술가를 찾아보겠어. 부디 그녀가 스승님의 저주를 해결할 방법을 알기를..


린데 : Rawr.


하겐 : Grr.


하닛 : 맡겨주세요, 스승님. 반드시 스승님을 구하겠어요ㅡ 맹세하겠어요.



나탈리아 : 오, 돌아왔군요. 잔타를 찾았나요?


하닛 : 아.. 찾았지.. 하지만..



나탈리아 : 괴물이 잔타를 돌로 만들었다구요!?


하닛 : 스승님이 남긴 글이 사실이라면. 어떻게 스승님을 다시 되돌릴지 잘 모르겠지만, 방법을 찾겠어. 수잔나라고 불리는 점술사를 찾으려고 해. 스승님이 나를 가르치시기를, 사냥에서 사냥감을 절대 포기하지 말라고 하셨거든. 내가 스승님의 참된 제자라면.. 이 사냥의 끝을 보고 말겠어.


나탈리아 : 그래요. 하하, 참 기묘하네요..


하닛 : 뭐가?


나탈리아 : 당신은 잔타와는 많이 달라요. 그러나 지금 이렇게 보니, 당신의 눈은 잔타처럼 빛나는 군요. 당신이 무언가를 결심할 때, 잔타와 같이 강철을 지닌 것처럼 보여요.*


하닛 : ...그런가?


나탈리아 : 하하, 제 생각에는요. 마치 아빠와 딸 사이처럼요. 어, 밖에 누군가 있는 건가요?


린데 : Rawl!


하닛 : 누구 아는 사람이 온 거야, 린데?


엘리자 : 그 울음소리, 익숙한 울음소리였어.


하닛 : 엘리자! 여기에 있던 거야?


엘리자 : 잔타로부터 수 주 동안 연락이 없었어. 잔타를 찾으러 왔지. 가장 최근의 편지에서는, 잔타가 여기서 그 짐승을 쫓고 있다고 했거든.


하닛 : 마찬가지로 마지막으로 들은 내용이군.


엘리자 : 여기서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뭔가 아는 게 있다면 말해 줘.



엘리자 : 신의 자비가 있기를. 잔타와 같이 능숙한 사냥꾼도 실패하다니..


하닛 : 붉은눈에 대해 아는 걸 말해줬으면 해.


엘리자 : 내가 아는 내용은 극히 적어... 알단테 기사단은 단지 나에게 잔타를 고용하라고만 했어. 그 외에는 아무 말도 없었지. 기사단은 위험성을 알고 있던 게 분명해.. 하지만 대체 그 괴물과 혼자 마주하게 한 걸까?


하닛 : 아니야.. 


엘리자 : 너무 큰 위험이어서, 다른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었던 거야. 사냥에서는 누구도 잔타의 속도와 능숙함을 따라갈 수 없으니까. 잔타와 한 부대를 같이 보내면 잔타는 부대원을 신경쓰느라 힘을 낭비한다고. 그렇게 얘기했겠지.


하닛 : 맞아.. 마을의 사냥꾼들 중 제일 나은 사람들도 스승님에겐 방해가 됐지. 기사단의 판단은 정확해.


나탈리아 :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엘리자 : 찜찜한 건 저도 마찬가지예요. 잔타를 혼자 보낸 건, 우리의 약점을 완전히 알린 셈이죠. 잔타 대신 '붉은눈'을 사냥하기는 어려워. 하닛. 하닛이 점술가를 꼭 찾아 줘.


하닛 : .. 그래. 스승님이 잠식되기 전 마지막 명령이야. 반드시 스승님을 자유로 만들 방법을 찾지.


나탈리아 : 이런 능력있는 친구들이 있는 잔타가 운이 좋군요.


엘리자 : 제 사냥 실력은 잔타에 한참 못 미쳐요. 하지만 지금은 잔타는 제가 필요해요. 그리고 할 수 있는 걸 할 뿐이죠. 셀 수 없이, 잔타는 제게 힘과 용기를 줬으니까요. 이제 빚을 갚을 시간이죠. 난 '붉은눈'에 대한 정보를 더 찾아볼게.


하닛 : 아아. 부탁해. (무서울 것 없어, 스승님을 구해야 해.)



나탈리아 : 잠깐, 하닛씨.


하닛 : ... 나탈리아?


나탈리아 : 다행히 따라잡았네. 여기 여행에 도움될 만한 거.


하닛 : 이렇게까지 해주지 않아도 되는데..


나탈리아 : 당신과 엘리자가 하는 거에 비하면 사소한 거예요. 잔타는 남편이 떠난 후 항상 친구가 되어주었죠. 나는 당신들처럼 괴물과 싸울 수 없어요..


하닛 : 하지만..


나탈리아 : 최소한 하닛의 여행이라도 돕는 거예요. 그 정도는 하게 해 줘요.


하닛 : .... 그래. 선물 고마워.


나탈리아 : 그리고, 하나 더..


하닛 : ..


나탈리아 : 절대 무리하지 않겠다고 약속해 줘요. 잔타를 위해서라도?


하닛 : ... 조심하겠어. 무엇보다 내가 죽어버리면 스승님은 쓸모가 없을 테니까.


나탈리아 : 정확해요. 행운이 함께 하기를, 하닛.


하닛 : 고마워. 스승님과 함께 돌아오겠어. 꼭 약속하지.



『 그렇게 하닛은 스톤가르드를 뒤로 하고 떠났다.


그녀의 새로운 임무 : 잔타를 석화에서 구하는 것. 하닛은 잔타의 마지막 메시지에 있는 수잔나라는 점술가를 찾아야 한다.


비록 그것이 희미한 희망일지라도.


그렇게 하닛은 프로스트랜드의 스틸스노우로 향한다. 그녀의 여행은 이제 막 시작한 것처럼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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