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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패스 트래블러/Chapter 3.

[Chapter 3.] 트레사

(프롤로그는 전부 플레이하면서 동시에 번역을 진행했지만, 2장부터는 메뉴의 회상을 통해서 번역합니다. 따라서 중간중간 누락된 부분이 존재하고, 진행 방향이나 보스에 대한 정보, 파티챗 등의 언급은 불가능합니다. 이하 회화는 모두 메인 이벤트 회화입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트레사 : 노트를 갱신할 시간이네.


"난 그랑포트의 박람회로 향하고 있다. 하지만 먼저 경매에 올릴 만한 가치있는 보물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나는 빅터할로우로 찾으러 왔다. 이 수기의 주인은 여기서 찾아낸 것 같다. 내게도 그처럼 행운이 있기를!"


트레사 : 좋아..... 우선 이곳을 둘러 볼까. 조사를 시작하자! ... 저기요. 이 지도에 대해서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골동품 상인 : 그 오래된 것? 흠... 어디서 왔는지 모르겠는데. 창고에서 발견하고 처음에는 버릴까 생각했었지. 그래도 적어도 몇 리프는 받을 수 있을까 해서 가져왔지.


트레사 : 좀 자세히 봐도 괜찮을까요? 다시 그려진 오랜 흔적이 있네요. 바다 냄새도 나고... 외관만 보면, 이 지도는 이걸 그린 사람에게 특별한가 본데... 여기 무언가 써있어요. 하지만 낯선 글자야..


골동품 상인 : 이 휘갈겨진 글씨를 읽다니, 놀랍구만! 어린 아가씨.


트레사 : 흠...."나의 소중한 친구에게. 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 여기에 있다. ㅡ 발터자르"


골동품 상인 : 바-바-바-발터자르!? 동쪽 바다의 공포의 해적 발터자르!? 이게 정말 보물지도란 말인가!?


트레사 : 그래 보이는데요!


골동품 상인 : 분명 엄청난 보물이... 이리 내놔! 헤헤헤. 아가씨의 운은 내 편인가 보군! 이제 이건 우리 사이의 비밀이라고, 어린 아가씨. 여기, 사탕 몇 개 주겠어.


트레사 : 움... 캔디 때문에 온 게 아닌데......



트레사 : 휴! 좀 쉴까. 오늘 일기는 썼고... 노트를 다시 읽어 볼까나.


"이 세계에는 셀 수없는 보물이 있다. 하지만 나에게 소중한 것은 오직 하나다. 그리고 그것을 찾을 때까지 여행할 것이다."


트레사 : ... 그는 모든 세상에도 진짜 보물은 하나라고 했어...


선장 레옹 : 그 노트를 잘 사용하고 있는 걸 보니 기쁘군.


트레사 : !


레옹 : 다시 만났군, 아가씨.


트레사 : 레옹 선장님! 어떻게 여기에 오셨어요?


레옹 : 나도 똑같이 묻고 싶군. 집에서 나온 이야기를 해주지 않겠나.


트레사 : 헤헤, 세상을 본 그 때 결정했죠. 그리고 주신 노트 너무 감사해요!


레옹 : 하하! 그걸 고른 본인에게 감사해라, 아가씨.


믹 : 지친다! 해먹에 누운 채로 묘비가 되고 싶다고!


막 : 으잌! 너는 ㅡ?


트레사 : 닉과 낵!?


믹 : 믹과 막이다. 이 닭대가리 멍청아!


막 : 드리플슬라임에서 우리를 받아친 꼬맹이!


트레사 : 리플타이드라고! 거기서 교훈을 얻지 못한 거야!?


레옹 : 그 정도면 충분하다.


믹 : 잘못했어요! 선장님!


트레사 : "선장님?"


막 : 그래. 해적질도 이제 끝났어! 이제 다른 깃발 밑에서 일하고 있다고.


믹 : 그 날 우리의 눈이 뜨였다고. 진실되게 레옹 바스트랠님에게 느낀 경외감! 이제 우리는 레옹님을 선장이라고 부르는 영광을 얻었지!


트레사 : 둘 다 새 삶을 찾았다니 기쁘네!


레옹 : 그래. 지금까지 저 둘은 내 명령을 잘 따르고 있지만, 아직 한참 멀었지.


막 : 맞습니다요, 선장님! 이 반쯤 익사한 도도새를 보십시오! 일을 마저 하러 가겠습니다.


레옹 : 그래서, 아가씨. 네 여행의 상황은 어떻지?


트레사 : 아직 배워가고 있는 중이죠. 그래도 목표는 생겼어요. 상인 박람회에서 엄청난 물건을 팔 거예요! 제가 해낸다면, 이 먼 여행을 성공했다는 것이 될 테니까요.


레옹 : 음, 확실히 너 같은 상인 지망생들에게 그것보다 더 나은 장소는 없겠지. 그래서 아가씨가 생각하는 경매에 올릴 물건은 뭐지?


트레사 : 아직은요, 보물이 제가 찾아주길 기다리고 있겠죠!


레옹 : 하하, 아직 미지의 보물이란 건가. 알았다. 그렇다면 최선을 다해보라고, 아가씨.


트레사 : 고마워요, 레옹 선장님! 그런데 빅터할로우에는 무슨 일로 오신 거죠?


레옹 : 이곳은 오랜 친구의 고향이다. 그는 이맘때에 죽었지. 그래서 온 거다.


트레사 : 가까운 사이셨나요?


레옹 : 그래, 발터자르와 나는 형제같았지.


트레사 : 발터자르!? 그.. 발터자르요!?


레옹 : 어떤 발터자르 말이냐, 아가씨?


트레사 : 전에 제가 찾은 지도가 발터자르가 그린 지도던데요!


레옹 : 그저 동명이인이겠지. 어디서 그걸 찾았지?


트레사 : 이쪽이요, 따라오세요!



트레사 : 저기, 아저씨. 다시 왔어요.


골동품 상인 : 환영하네, 꼬마 아가씨. 우리끼리 비밀로 하기로 한 것은 잊지 않았겠지?


트레사 : .. 미안요. 이미 말했는데요.


상인 : 이미 말했다는 게 무슨 뜻이지!?


레옹 : 끼어들어서 미안하군요. 당신이 발터자르가 그린 지도를 갖고 있다고 하던데.


상인 : 넌 누구냐!?


트레사 : 레옹 바스트랠 선장님이랍니다.


상인 : 레-레-레-레옹 바-바-바스트랠!? 바다의 재앙!? 믿기 어려운데.. 푸른 창도 보이지 않고 말이야. 나는 당신과 유명한 당신의 어록들에 대해 들었지. 뭐라 하는지 아시오...? "강자는 약자로부터 빼앗는다."


레옹 : 그건 잊히는 게 좋겠군요.


상인 : 핫! 내가 바보인 줄 아나!? 내 상점을 털어먹으러 왔구만!


레옹 : 그런 이유로 온 게 아니라는 걸 보증하오. 그런 생활 방식은 예전에 버렸지.



레옹 : 흠... 이건 확실히 발터자르의 작품이야.


상인 : ... 진짜 훔쳐갈 건 아니지? 흠.. 그러면.. 대해적 레옹과 발터자르가 친구였다는 것이 사실이었군.


트레사 : (흠? 말이 달라졌는데...)


상인 : 사람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둘이 가깝다면 말이야, 당신은 이 지도를 얻기 위해 뭐라도 하겠군, 아닌가?


레옹 : ...


상인 : 귀중한 가보라고. 함부로 떼어줄 수는 없지.. 보상 없이 말이야.


트레사 : (전에는 분명 버리려고 했다면서!)


레옹 : 흐음....


상인 : 당신이 정말 레옹 바스트랠이라면 말이야, 왕국의 보물에 대해 정통하겠군. 너도 알겠지만 당신의 대단함에 비하면 나는 하찮은 상인이야. 하지만 우리가 공통점이 하나 있다면, 진정한 보물에 대한 갈망이겠지. 에드바르트의 방패에 대해서 들어봤나? 에드바르트는 페리언 왕의 신하였다. 그의 방패를 이용한 방어는 난공불락이었다고 하더군. 전설에 의하면 그는 같은 방패를 사용하며 맹세를 지켰다고 하더군. 왕국의 비극적인 몰락 전까지 말이야. 난 최근에 그 방패가 이 도시에 나타났다고 들었다. 아주 재미있는 타이밍 아닌가? 전설적인 해적과 전설적인 보물이 이 빅터할로우에 같이 있다니 말이야. 당신이 방패를 얻게 된다면, 레옹 바스트랠, 이 지도와 교환하면 좋겠어.


트레사 : (저 지도를 감히 지렛대로 쓰다니! 원래 레옹 선장님의 친구 건데!)


레옹 : 유감이군, 당신이 착각하는 것이 있소. 그 지도를 보여줘서 고맙고, 시간을 많이 뺏어서 미안하군.


상인 : 정말 친구의 유품을 이렇게 그냥 두고 갈 텐가?


레옹 : .. 그 지도는 내가 가질 것이 아니라오. 아가씨, 자네에게 맡기지. 오늘 밤은 친구의 삶을 기념하며 축배를 들어야겠군.


트레사 : 레옹 선장님.. (필요없다고 말했지만.. 이런 유품은 친구의 손에 들어가는 게 제일 좋겠지. 얻어낼 방법을 찾아 보자.) 분명 에드바르트의 방패와 지도를 바꾼다고 했죠? 눈 깜짝할 새에 돌아오겠어요!


(방패를 다른 사람에게 사서 상인에게로)


상인 : 금방 왔군?


트레사 : 약속했으니까요. 여기 가져왔어요.


상인 : ! 이럴 수가! 진짜로 찾아내다니! 이 심볼과, 이 중량... 이 흔적들.. 틀림없어! 이건 진짜다! 정말 고맙구만, 아가씨! 여기 약속한 지도를 주겠네. 어떻게 이 방패를 손에 넣었지?


트레사 : 헤헤, 난 상인이라구요. 다 방법이 있죠. 


상인 : 그렇게 유명한 보물을 손에 넣는 게 쉽지 않은 일이었을 텐데. 가능성이 있군, 아가씨. 그것도 아주 많이 말이야.



트레사 : 레옹 선장님! 여기 지도 가져왔어요.


레옹 : 발터자르의 지도.. 방패를 찾기 위해 꽤 힘들었을 텐데...


트레사 : 헤헤, 괜찮아요.


레옹 : 하하! 고맙군, 아가씨.


트레사 : 레옹 선장님, 정말 지도가 그 상점에 남겨져도 괜찮았나요?


레옹 : ...


트레사 : 그 지도를 바라보실 때, 선장님의 눈이 뭔가 쓸쓸해 보였어요.. 저는 지도를 선장님이 꼭 가져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레옹 : 이런, 아가씨의 날카로운 눈은 멈추지 않고 나를 놀라게 하는군. 좋아, 이야기를 하나 해주지, 아가씨... 발터자르와 나의 이야기다.



"우리가 바다로 처음 나왔을 때, 풋내기일 때다. 그렇게 우리는 성장했고, 유명세도 얻었지.


발터자르는 야생 독수리로 알려지고.. 나는 바다뱀으로 알려졌다.


우리의 함선은 드넓은 바다를 헤치고.. 우리의 명성은 하늘의 번개처럼 치솟았다."


해적 부하 : 레옹 선장님! 이 폭풍은 자비가 없습니다! 돌아가야 합니다! 이 낡은 배는 더 버틸 수 없을 겁니다!


레옹 : 물러서고 싶은 사람은 알아서 헤엄쳐서 돌아가라! 보물을 얻기 전까지는 물러설 수 없다! 만약 그 괴혈병 개들이 먼저 섬에 도착한다면, 우리가 얻을 건 없다! 알았나!? 키를 꽉 잡아라, 이놈들아!


해적 부하 : 으아아아,, 네 선장!



레옹 : 발터자르, 이 망할 자식...


발터자르 : 내 승리군, 레옹. 넌 느려.


레옹 : 그래, 명백하군.


발터자르 : 지난 시간 동안 네가 많이 배웠다고 생각했는데.


레옹 : 그만해! 네놈의 혀를 잘라서 갈매기밥으로 주기 전에.


발터자르 : 괜찮다면, 그럼 이 섬의 보물은 내가 가지도록 하지.


레옹 : 맘대로 해라. 내 것이 아니니. 


발터자르 : 레옹, 우리가 소년이었던 시절을 기억하나? 슬럼가에서 굶주리고, 살기 위해 도둑질을 하고... 우린 정상에 닿기 위해 이를 악물고 싸우며 꿈꿔왔다. 우리에게 그 어떤 것도 쉽지 않았어.


레옹 : 이 세상에서는, 강자가 약자에게 빼앗으니까. 그래서 우린 강해졌지.


발터자르 : .. 변하지 않았군, 레옹.


레옹 : 마치 본인은 달라진 것처럼 얘기하는군, 발터자르.


발터자르 : ... 모든 것이 영원히 그대로 있지는 않지. 친구여.



"발터자르.. 그는 항상 멀리 바라보고 있었다. 그의 눈은 먼 곳을, 더 먼 곳을 응시했지. 마치 닿을 수 없는 장소까지...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어느 날이었다..."


발터자르 : 내가 하나 말해 줄까, 레옹. .. 난 결코 해적이 되고 싶지 않았다.


레옹 : 뭐라고!?


발터자르 : 우리가 어렸을 때, 난 상인이 되려고 했다.


레옹 : 하하하하!! 미쳤나? 동쪽 바다의 발터자르가, 상인이라고?


발터자르 : 이 망할 놈아, 웃지 마라. 사실이라고, 레옹. 나는 세상 곳곳의 보물들을 찾아 사람들과 거래하고 싶었다. 해적이 되고 나서는 그 꿈을 잃어버렸지. 하지만 요즘,, 그에 대한 생각 뿐이다.


레옹 : ...


발터자르 : 레옹... 네놈에게 소중한 것은 무엇이냐?


레옹 : ...


발터자르 : 아아. 환상적인 폭풍이군. 어이 레옹, 내기 하나 할까? 저 섬에 먼저 닿는 사람이 승자다. 만약 네가 이기면... 네가 항상 원하던 보석을 주지.


레옹 : 호오. 지금 할 거냐? 그리고 네가 이긴다면?


발터자르 : 내가 이기면... 네게 가장 소중한 보물을 내게 넘겨라.


레옹 : .. 좋다.



" 그렇게 우리의 마지막 경주가 시작됐다. 하지만 발터자르는.. 그 폭풍의 바다에서 나타나지 못했어. 내가 그 이후 며칠을 찾았지만.. 발견한 것은 해안에 난파된 배였다. 발터자르는 우리의 가장 마지막 시합에서 승리자였다. "



레옹 : 이 지도는 아마 그 날, 발터자르가 내기에 건 보석이 있는 장소를 알려줄 것이다. 발터자르는 그것을 "엘드라이트" 라고 불렀지. 세계에서 단 하나 뿐이다.


트레사 : ...!


레옹 : 아마 그것이 발터자르가 약탈한 모든 보물 중 가장 희귀한 것이다. 하지만, 경기에서 졌으니 내가 가질 권리는 없겠지.


트레사 : 레온 선장님... 그게 지도를 상점에 두고 가려고 했던 이유군요..


레옹 : 정확하다. 이 지도는 아가씨가 정당한 거래로 얻은 것이니, 이제 아가씨의 것이다. 어떻게 사용하든 자네에게 달렸다.



트레사 : 내게 달렸다고 ... 레옹 선장님은 그 날 경주보다 더 소중한 것을 잃었어... 친구의 유품을 얻게 되면 위로가 될 거야. 해적의 보물을 자세히 보고 싶기도 하고 말이지! 헤헤. 이 지도를 따라가 볼까!



(이후 던전 진행, 보물을 여는 트레사)



??? : Groooaaarrrrrrrrrrrr!


트레사 : 뭐지? 여길 보고 있잖아!


<보스전 약점 : 창 활 화염 빛>


트레사 : ! , 여기가 발터자르씨가 표시한 장소야... !! 오옷!! 환상적인데! 이건 뭐지? .. 편지? 받는 사람이 레옹 선장님이야.. 선장님께 전해 드려야겠어.



트레사 : 선장님. 지도를 따라가서 이걸 찾았어요.


레옹 : 음? ...! 틀림없다. 이게 엘드라이트야! 


트레사 : 그리고 이것도 보물상자에 있었어요.


레옹 : 편지인가?


"네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찾았나?"


레옹 : 발터자르 ....



발터자르 : 레옹, 세상에서 네놈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뭐냐?


레옹 : 가장 소중한 것? 모든 보물들이 소중하지.


발터자르 : 하하, 금이나 보석을 말하는 게 아니다, 레옹.


레옹 : 그럼 뭘 말하는 거냐?


발터자르 : 네 온몸과 목숨을 바칠 만한 소중한 것이 있나? 우리가 소년 시절에 있던 가난한 도시에서, 우리는 그저 일생 동안 부자가 되기 만을 생각했지. 그러나 요즘 생각해보면 이상해.. 그게 삶을 바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말이야. 지금까지도 나는 의문이다.. 어떤 삶이 살아가는 가치가 있는 삶인지. 나는 약자로부터 빼앗기 위해 힘을 사용했다.. 너처럼 말이야, 레옹. 하지만 시간이 흐르고 나니, 약탈은 그저 내게 아무런 의미도 없더군. .... 그저 반짝이는 금만이 전부가 아니었어.


레옹 : .... 



"발터자르와의 마지막 경주 이후에... 나는 그의 마지막 말들을 계속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내가 이기면... 네게 가장 소중한 보물을 내게 넘겨라.' 하지만 무엇이 나의 가장 소중한 보물이란 말인가?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계속 스스로에게 같은 물음을 새겼다. 하지만 결코 답이 떠오르지 않았어. 내가 어느 날 깨닫기 전까지.. 나는 아무것도 얻지 못했던 거야. 발터자르처럼.... 그래서 더 해적질을 할 이유는 없었지. 난 깃발을 내렸다..."



레옹 : 그리고 나는 발터자르의 배를 고치기 위해 전념했다. 발터자르 대신 그의 꿈을 좇기로 했지. 그렇게, 나는 무역선의 선장이 되었다.


트레사 : .... 



레옹 : 이 돌을 갖고 있어라, 아가씨.


트레사 : 정말로요!? 하지만 이건 선장님의 친구분 것...


레옹 : 난 이 편지면 충분하다. 그 돌은 더 이상 내게 의미가 없지.


트레사 : 진심이신가요?


레옹 :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 있다.


트레사 : ....


레옹 : 그것이 땅이든, 부이든, 명예이든, 네가 가진 것이든.. 이 세상에 보물은 넘쳐 흐르지. 하지만, 진실로 소중한 보물, 본인의 가슴 속에 새겨질 유일한 보물은 하나 뿐이야. 그리고 나는 내 것을 찾았다. 바로 발터자르의 배. 그것이 내게 인생의 또 다른 기회를 주었다.


트레사 : 레온 선장님...


레옹 : 아가씨의 가장 소중한 보물은 뭐지?


트레사 : 에?...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언젠가 찾아낼 거예요.


레옹 : 그래. 아가씨의 날카로운 눈과 함께라면 해낼 거라 믿는다. 하지만 준비는 해야 한다. 아가씨의 인생이 항상 지금까지와 같지는 않을 거다. 작별이다, 아가씨.


믹 : 좋은 항해 하라고!


막 : 트레사, 안녕 --!


트레사 : 내게 가장 소중한 보물...



『 레온 선장님을 다시 만났다. 선장님은 내게 자신의 삶에서 진실된 보물은 하나라고 가르쳐 주었다. 


나는 아직 내 삶의 보물은 찾지 못했어.. 하지만 꼭 찾아주고 말겠어.


이제 시간문제라고..! 』



트레사 : 엘드라이트가 손에 있으니, 경매장에 갈 준비가 됐어. 기다려, 상인 박람회, 내가 간다구!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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